‘삼성청년SW아카데미’ 7기 수료… 누적 취업자 3000명 돌파

최지희 기자 2022. 12. 2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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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 서울캠퍼스에서 'SSAFY' 7기 수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을 비롯한 전국 5개 캠퍼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수료식에는 수료생과 가족 등 7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SSAFY 7기 수료식에는 고용노동부 권기섭 차관, 지성호 국민의힘 의원,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강은미 정의당 의원, 박승희 삼성전자 CR 담당 사장, 수료생과 수료생 가족 등 총 10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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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누적 수료생 4732명·취업률 74%
지난 7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SSAFY 서울캠퍼스에서 SSAFY 8기 교육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은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 서울캠퍼스에서 ‘SSAFY’ 7기 수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을 비롯한 전국 5개 캠퍼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수료식에는 수료생과 가족 등 760여명이 참석했다. SSAFY는 삼성이 2018년부터 국내 IT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운영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SSAFY는 1년간 매일 8시간씩 총 1600시간의 집중적인 교육과 교육생간 협업 프로젝트 등을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양성하고 있다. 교육 과정은 무상이며, 교육생 전원에게 매달 100만원의 교육지원금도 지급된다.

삼성은 2018년 12월 1기 교육 시작 이래 총 수료생 4732명 가운데 3486명의 수료생이 취업해 진로를 찾았다고 전했다. 취업률은 74%로 집계됐다. 취업한 수료생 중 36%(1252명)는 소프트웨어 비전공자였다. 수료생들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카카오, 네이버, LG유플러스, 신세계 I&C, 현대모비스, KB국민은행, 신한은행, NH농협은행 등 IT·금융권 840여개 기업에 취업했다. 140여개 기업은 SSAFY 수료생에 대해 채용과정에서 서류심사 면제, 서류심사 가점, 코딩 테스트 면제 등 우대를 하고 있다.

서울 외 대전·광주·구미·부울경(부산) 캠퍼스를 운영하는 SSAFY는 지역 인재를 양성, 지역의 기업과 연결하며 지역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광주와 인천에 위치한 반도체 패키징 테스트 서비스 공급 기업 ‘앰코테크놀로지’는 총 20명의 SSAFY 수료생을 채용했다. 앰코테크놀로지 인사 담당자는 “지역에 소프트웨어 개발 인재가 부족한 상황에서 SSAFY가 인력 부족 해결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SSAFY 7기 수료식에는 고용노동부 권기섭 차관, 지성호 국민의힘 의원,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강은미 정의당 의원, 박승희 삼성전자 CR 담당 사장, 수료생과 수료생 가족 등 총 100명이 참석했다. 서울·대전·광주·구미·부울경 등 전국 5개 캠퍼스 수료생 660여명은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권 차관은 “기업과 협업해 더 많은 청년이 성장하고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며 “특히 지방에 있는 청년들도 SSAFY와 같은 좋은 기회를 더 많이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박 사장은 “디지털 기술이 일상에 자리 잡으면서 프로그램 개발자로서 여러분이 해야할 일들이 더 많아졌다”며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해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힘써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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