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절친 의리 빛나다…손헌수 사회·박경림 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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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수홍(52) 절친들이 의리를 다한다.
박수홍은 23일 오후 6시 서울 모처에서 23세 연하 김다예(29)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박수홍은 지난해 7월 김씨와 혼인신고했다.
이후 조사과정에서 부부가 박수홍씨 개인 통장에서 무단으로 돈을 인출한 사실을 확인하고 손해배상 요구액을 116억원으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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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3세 연하 김다예씨와 23일 뒤늦은 결혼식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개그맨 박수홍(52) 절친들이 의리를 다한다.
박수홍은 23일 오후 6시 서울 모처에서 23세 연하 김다예(29)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1부는 개그맨 손헌수, 2부는 MC 붐이 사회를 본다. MC 박경림을 비롯해 듀오 '멜로망스' 김민석, 트로트가수 이찬원 등이 축가를 부를 예정이다. 개그맨 유재석과 김용만, 지석진, 김국진, 김수용 등이 하객으로 참석할 전망이다.
박수홍은 지난해 7월 김씨와 혼인신고했다. 코로나19 여파와 가족간 문제 등으로 결혼식을 미뤘다. 26일 오후 10시 첫 방송하는 TV조선 예능물 '조선의 사랑꾼'에서 결혼 준비 과정과 일상을 공개할 계획이다.
박수홍은 지난해 4월 친형 부부가 매니지먼트 법인을 설립, 수익을 일정 비율로 분배하기로 해놓고 이를 지키지 않았다며 검찰에 고소했다. 그해 6월 친형 부부를 상대로 86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도 제기했다. 이후 조사과정에서 부부가 박수홍씨 개인 통장에서 무단으로 돈을 인출한 사실을 확인하고 손해배상 요구액을 116억원으로 늘렸다. 서울서부지검은 지난달 7일 박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박씨 부인 이씨는 일부 공범으로 불구속 기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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