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취업자 84만여 명…코로나19로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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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외국인 취업자 수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전년보다 소폭 감소했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0일) 발표한 '2022년 이민자 체류 실태 및 고용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 5월 기준 외국인 취업자는 84만 3,000명으로 1년 전보다 1만 2,000명, 1.4% 감소했습니다.
15세 이상 외국인 상주인구는 130만 2,000명으로 1년 전보다 3만 명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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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외국인 취업자 수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전년보다 소폭 감소했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0일) 발표한 '2022년 이민자 체류 실태 및 고용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 5월 기준 외국인 취업자는 84만 3,000명으로 1년 전보다 1만 2,000명, 1.4% 감소했습니다.
2020년 84만 8,000명에서 지난해 85만 5,000명으로 늘었다가 다시 감소했습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본국으로 돌아간 외국인이 더 많았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15세 이상 외국인 상주인구는 130만 2,000명으로 1년 전보다 3만 명 줄었습니다.
고용률은 64.8%로 0.6%p 높아졌습니다. 실업률은 4.2%로 1.8%p 하락했습니다.
국적별로 보면 한국계 중국 취업자가 33만 1,000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증감 폭을 보면 중국이 4,000명 늘고, 한국계 중국과 베트남이 각각 9,000명, 4,000명 감소했습니다.
체류 자격으로는 방문취업이 2만 2,000명, 비전문취업도 7,000명 감소했습니다.
산업별로는 농림어업이 1만 5,000명, 도소매·숙박·음식 4,000명 줄었습니다.
임금 구간별로 보면 외국인 인력 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면서 월 300만 원 이상인 임금근로자가 23만 9,000명으로 1년 전보다 6만 1,000명 증가했습니다.
고용보험 가입자 비율은 63.5%, 산재보험 가입자 비율은 70.6%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1년간 차별 대우 경험을 받은 적이 있다고 응답한 외국인은 전체의 19.7%를 차지했습니다. 주된 원인으로는 출신국가(58%)가 가장 많았고, 이어 한국어 능력(27.9%), 외모(8.3%가 뒤를 이었습니다.
다만, 외국인의 80.4%가 한국생활에 전반적으로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 국적을 취득한 15세 이상 국내 상주 귀화허가자는 5만 2,000명으로 1년 전보다 3,000명 증가했습니다.
이세중 기자 (ce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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