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경찰·소방 격려 방문…"민생안전 든든하게 지켜달라"

기사내용 요약
세종시 아름지구대·119안전센터 방문
"집회·시위 등 치안 상황에 책임감 갖길"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20일 일선 경찰·소방 공무원들이 근무하고 있는 지구대와 안전센터를 방문해 노고를 격려하고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세종시 아름지구대를 방문해 관내 현황 및 특수시책 등을 보고 받은 후 최일선에서 소임을 다하는 경찰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한 총리는 "세종남부경찰서는 집회·시위 신고 건수가 매우 많고, 아름지구대는 중앙행정기관이 소재하고 있으므로 집회·시위 관리 등 치안 상황에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근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이 연말연시에 범죄피해에 노출되지 않도록 민생안전을 든든하게 지켜주기 바란다"고 강조하고, 현장에 근무 중인 경찰관들에게 무전으로 격려의 메시지도 전했다.

한 총리는 세종소방서 아름119안전센터도 방문해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 상황 등을 보고 받고 격려했다.

한 총리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1년 365일 밤낮으로 헌신해주고 계신 세종소방서 관계자 및 전국의 소방관 여러분께 항상 감사드린다"고 했다.

한 총리는 한파와 대설로 인해 주택 화재,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한다고 지적하면서 "다중이용시설과 대형공사장 등 취약지역에 대한 화재예방 활동에 각별히 관심을 가지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관리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kim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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