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올스타전 덩크슛 콘테스트, 국내·외국 선수 통합 진행

이상철 기자 2022. 12. 2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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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올스타전 덩크슛 콘테스트가 국내 선수와 외국 선수 구분 없이 뜨거운 경쟁을 펼친다.

KBL는 20일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올스타전의 3점슛 및 덩크슛 콘테스트에 참가할 선수 명단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올스타전 덩크슛 콘테스트가 국내 선수와 외국 선수 구분 없이 진행하는 것은 2002-03시즌 이후 20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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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3시즌 이후 20년 만에 변화
내년 1월15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서 개최
16일 오후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 경기, 하프타임 덩크 콘테스트에 헐크로 분장하고 출전한 수원 KT 하윤기가 덩크슛을 시도하고 있다. 2022.1.16/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프로농구 올스타전 덩크슛 콘테스트가 국내 선수와 외국 선수 구분 없이 뜨거운 경쟁을 펼친다.

KBL는 20일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올스타전의 3점슛 및 덩크슛 콘테스트에 참가할 선수 명단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덩크슛 콘테스트는 올 시즌부터 국내선수 부문과 외국 선수 부문을 통합해 진행하며 각 팀별 추천 및 기술위원회 심의를 거쳐 9명의 참가 선수를 선정했다.

지난 시즌 올스타전 덩크슛 콘테스트 국내 선수 부문 우승자 하윤기(KT)를 비롯해 렌즈 아반도(KGC), 이매뉴얼 테리(삼성), 론데 홀리스 제퍼슨(KCC), 유슈 은도예(한국가스공사), 임현택(SK), 이광진(LG), 박진철(캐롯), 최진수(현대모비스) 등 9명이 최고의 덩커를 가린다.

올스타전 덩크슛 콘테스트가 국내 선수와 외국 선수 구분 없이 진행하는 것은 2002-03시즌 이후 20년 만이다.

최고의 슈터를 가리는 3점슛 콘테스트에는 총 15명의 참가한다. 지난 시즌 올스타전 3점슛 콘테스트 우승을 차지한 이관희(LG)를 비롯해 올 시즌 경기당 평균 3점슛 성공 개수 1~2위에 올라 있는 전성현(캐롯·3.8개), 오마리 스펠맨(KGC·2.9개) 등이 나선다.

2022-23시즌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내년 1월15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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