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 파문’ 돈스파이크, 징역 5년 구형 “손가락 통증 탓 반성문 쓰기 어려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작곡가 돈스파이크(본명 김민수)가 필로폰 투약 및 매수 혐의로 징역 5년을 구형받았다.
돈스파이크는 9차례에 걸쳐 4,500만 원 상당의 필로폰을 매수하고, 공동 투약 5회를 포함해 총 14차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돈스파이크는 9월 28일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 12월 6일 첫 공판에서 자신이 받고 있는 필로폰 투약 및 매수, 교부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황혜진 기자]
작곡가 돈스파이크(본명 김민수)가 필로폰 투약 및 매수 혐의로 징역 5년을 구형받았다.
12월 20일 서울 북부지법 제13형사부에서 돈 스파이크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 관련 결심 공판이 진행됐다.
검찰은 "징역 5년과 추징금 3,985만 7,500원, 재활 치료 200시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하며 "피고인이 취급한 필로폰의 양이 상당하다. 연예인 신분을 이용, 다른 사람들까지 범행에 가담하도록 했기에 죄질이 불량하다"고 밝혔다.
돈스파이크는 수의를 입고 공판에 출석했다. 그는 "정말 죄송하다"며 동종의 범죄를 저지르지 않겠다고 말했다.
돈스파이크 변호사는 "돈스파이크가 깊이 반성 중"이라며 체포 후 마약 수사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했다는 사실을 피력했다.
변호사에 따르면 돈스파이크는 구금 기간 손가락 끝 마비 증세 등 건강 악화를 겪었다. 변호사는 "반성문조차 쓰기 어려운 사정 등을 참작해 피고인이 다시 한번 음악 활동을 통해 사회에 봉사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주장했다. 음악 활동을 사회봉사로 표현한 황당한 발상이 의문을 자아낸다.
돈스파이크는 9차례에 걸쳐 4,500만 원 상당의 필로폰을 매수하고, 공동 투약 5회를 포함해 총 14차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타인에게 7회에 걸쳐 필로폰 및 엑스터시를 건네고, 20g가량의 필로폰을 소지한 혐의에도 휩싸였다. 해당 혐의로 지난 9월 체포됐고, 10월 구속 기소돼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수감 생활 중이다.
혐의는 이미 인정했다. 돈스파이크는 9월 28일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 12월 6일 첫 공판에서 자신이 받고 있는 필로폰 투약 및 매수, 교부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동종 전과 3회가 있다는 의혹은 부인했다. 돈스파이크 변호사는 이날 공판 종료 후 "동종 전과 3회는 아니다. 필로폰과 대마는 엄연히 다르다"고 해명했다.
돈스파이크에 대한 선고는 1월 9일 내려진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말 학대 논란→임영웅 0점 준 ‘뮤직뱅크’ 이게 수신료의 가치인가요[2022 KBS 결산①]
- “남편 친구에 성희롱 당했는데 남편은 방관” vs “칼부림이라도 나야하냐”(당결안)
- ‘재벌집’ 박지현, 순양 4세 스포일러? 아기 안고 흐뭇 미소
- 고은아, 누구세요? 몰라볼 뻔‥12kg 감량+모발이식 후 딴사람 됐네
- 퀸와사비, 이화여대 출신 “전교 1등이었다”(미우새)[어제TV]
- 이혜원 “좋다 좋아” 대박난 자식 농사…뉴욕대 딸x카네기 아들과 활짝
- 선우은숙 며느리 최선정, 무릎 꿇은 남편 공개…얼마나 실력 좋으면
- 전다빈, 순양家 ‘재벌집’ 싸움에 푹 빠졌네 “출구 없다” 인증까지
- 송중기, 이성민에 비자금 상속→카드대란으로 막대한 돈 벌어 ‘재벌집 막내아들’(종합)
- ‘스위치’ 이민정 “‘이병헌 요즘 싸잖아’ 대사, 본인 허락 맡았다”(스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