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스왑, 바이낸스 스테이블코인 거래 지원

기사내용 요약
바이낸스 스테이블코인 BUSD와 공식 파트너십
메시스왑서 폴리곤 기반 BUSD 거래 가능
"향후 폴리곤 생태계 BUSD 활용처 역할 기대"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탈중앙화 가상자산 거래소 메시스왑에서 바이낸스 스테이블코인(BUSD) 거래가 가능해졌다.

국내 블록체인 기술 기업 오지스가 지난 5월 폴리곤 체인에 개발한 탈중앙화 거래소 메시스왑은 20일 바이낸스 스테이블코인과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거래소 바이낸스의 스테이블코인 BUSD는 스테이블 코인 중 시가 총액 규모가 전 세계 3위에 달하며, 지난 10월부터 폴리곤 네트워크 기반의 BUSD 발행 지원이 시작됐다.

메시스왑은 이날부터 스왑(교환), 유동성 제공 등의 폴리곤 기반 BUSD 거래를 오픈하고, 추후 순차적으로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거래 환경을 제공해나갈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BUSD는 메시스왑 뿐만 아니라 폴리곤 생태계 내 주요 스테이블코인으로의 지위를 공고히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메시스왑은 BUSD와의 실질적인 연계를 통해 크로스체인 플랫폼 오르빗 브릿지(Orbit Bridge)를 중심으로 한 오지스의 멀티 체인 생태계가 보다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USD 측은 “메시스왑과의 파트너십 체결로 폴리곤 네트워크에서 BUSD의 더 많은 사용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제 폴리곤과 BUSD 모든 유저들이 메시스왑에서 BUSD를 활용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지스 측은 “메시스왑이 BUSD와 손잡고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게 돼 고무적이며, 전세계 BUSD 홀더들이 이용자 친화적인 메시스왑의 UI/UX를 경험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메시스왑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능 고도화를 통해 다양한 거래 환경을 제시하는 폴리곤 대표 DEX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