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안보공, 산업 안전경영 우수기업 무역보험 지원 내년 11월까지 연장

김영호 2022. 12. 2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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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보험공사는 지난 1년간 안전한 산업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한 우수기업에 총 3조1000억원 규모 무역보험을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무보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안전경영활동 우수 중소·중견기업에 관한 무역보험 우대지원 패키지 지원을 내년 11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무보와 안보공은 안전경영활동 우수 중소·중견기업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무역보험 우대지원 패키지를 제공하는 내용으로 지난해 11월 양해각서(MOU)를 교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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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보험공사 사옥. <사진 무보 제공>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지난 1년간 안전한 산업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한 우수기업에 총 3조1000억원 규모 무역보험을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무보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안전경영활동 우수 중소·중견기업에 관한 무역보험 우대지원 패키지 지원을 내년 11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안보공이 선정한 △위험성평가 인정 기업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인증서 보유기업 △안전보건 공생협력 프로그램 참여 기업 △기술능력·생산체계 확인 기업 △안전신기술 스타트업 선정 기업이 지원 대상이다. 대상기업은 별도의 등록절차 없이 양 기관 간 정보공유 시스템을 통해 우대사항을 바로 적용 받을 수 있다.

무보와 안보공은 안전경영활동 우수 중소·중견기업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무역보험 우대지원 패키지를 제공하는 내용으로 지난해 11월 양해각서(MOU)를 교환한 바 있다.

그간 모두 263개 안전경영 우수기업이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을 담보하는 '단기수출보험'과 수출에 필요한 자금 조달을 지원하는 '선적전 수출신용보증' 등 최대 1.5배 한도우대와 보험료 30%, 보증료 20% 할인 혜택 등 3조1000억원 규모 우대지원 패키지를 적용받았다.

무보와 안보공은 MOU를 내년 11월까지 1년 연장해 중소·중견 수출기업이 안전경영 문화 확산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이인호 무보 사장은 “유관기관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무역보험 지원 혜택을 고도화해서 더 많은 기업들이 안전경영 문화 확산에 더 큰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호기자 lloydmi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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