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 박진주 “ 배우들 다같이 엉엉 울면서 촬영”(‘정희’)

김민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mjhs0903@daum.net) 2022. 12. 2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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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진주와 배정남이 '영웅' 촬영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신을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21일 개봉하는 영화 '영웅'의 배우 박진주, 배정남이 출연했다.

박진주는 '사랑이라 믿어도 될까요'를 부르며 촬영한 신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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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주 배정남. 사진| MBC ‘정희’
배우 박진주와 배정남이 ‘영웅’ 촬영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신을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21일 개봉하는 영화 ‘영웅’의 배우 박진주, 배정남이 출연했다.

영화 ‘영웅’은 조선 침략의 원흉인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한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 동안의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을 원작으로 하는, 국내 최초의 오리지널 뮤지컬 영화다.

배정남은 가장 기억에 남는 노래로 ‘그날을 기억하며’를 꼽았다. 그는 “단체 신을 찍으면서 노래를 부르는데 진짜 감사한 마음이었고, 눈물이 났다”고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박진주도 “다같이 엉엉 울면서 찍었다”라며 “꼭 극장에서 큰 화면으로 보며 함성을 들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박진주는 ‘사랑이라 믿어도 될까요’를 부르며 촬영한 신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그는 “현장에서도 다른 신을 촬영하려고 먼저 왔던 배우분들도 촬영하는 걸 보면서 같이 우셨다”고 전했다.

이어 “이현우 씨와 같이 부른 장면이다. 극 중 러브라인이 있다”고도 덧붙였다.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의 마지막 1년을 그려낸 영화다. 오는 21일 개봉.

[김민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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