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훈 산은 회장 "내년 경제성장률 1%대...신산업 정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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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경제가 초저성장과 재도약 갈림길에서 혁신성장을 이끄는 신산업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강 회장은 '2023년 경제전망과 산업은행의 역할'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한국 경제는 이미 저성장의 시대에 접어들었고 내년도 경제성장률은 1960년 이후 최초로 1%대 성장률이 전망된다"면서 "'초저성장의 늪'에 빠지느냐 아니면 경제 재도약을 통해 '글로벌 중추국가'로 발전하느냐 갈림길에 서 있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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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경제가 초저성장과 재도약 갈림길에서 혁신성장을 이끄는 신산업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한국무역협회(KITA)가 20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KITA 12월 조찬 특강'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강 회장은 '2023년 경제전망과 산업은행의 역할'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한국 경제는 이미 저성장의 시대에 접어들었고 내년도 경제성장률은 1960년 이후 최초로 1%대 성장률이 전망된다”면서 “'초저성장의 늪'에 빠지느냐 아니면 경제 재도약을 통해 '글로벌 중추국가'로 발전하느냐 갈림길에 서 있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산업은행은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을 1.9%로 전망한 바 있다. 한국은행이 1.7%,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1.8%로 전망하는 등 1%대 성장을 전망하는 경우가 많았다.
강 회장은 “경제 재도약과 글로벌 중추국가로의 발전을 위해 경제 환경 변화에 대한 능동적 대처가 필요하다”면서 “산업은행이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국가 경제의 혁신성장을 이끄는 신산업정책 수립을 위해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구자열 무협 회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원자재 가격 급등 등 어려운 무역환경에도 2년 연속 수출 6000억달러를 넘어서는 성과를 거뒀다”면서 “내년에도 디지털·탄소중립 전환 등 산업 대전환에 맞춰 기업들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영호기자 lloydmi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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