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홀수, 성남시 소재 정신건강 고위기 청소년을 위한 2년간 지역사회 사업지원

[서울경제] 도서출판 홀수는 성남시청소년재단상담복지센터와 성남시 소재 정신건강 고위기 청소년을 위해 사전발굴 및 예방적 치료사업인 「홀가분하게 벗어던져 수많은 고민들 우리와 함께」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성남시 소재 고등학생 대상 정신건강 선별검사를 통한 병리 및 보호요인 수준파악, 고위험군 대상 종합심리검사 지원, 고위험군 대상 12회기 상담치료의 단계로 진행되는 청소년 정신건강 예방사업으로 2020년 179명을 대상으로 시작되어, 2021년 312명, 2022년 1,200명 대상으로 진행된 사업이다.

도서출판 홀수 박광일 대표는 “2년간 지원을 통해 확대되어 온 사업에 그치지 않고 매년 지역사회 청소년들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장인경 소장은 “청소년의 정신건강 예방사업은 한정된 공적 자원으로는 많은 위기청소년을 지원하기 어려운 현실이어서, 도서출판 홀수와 같은 지역사회의 참여와 지원이 절실하다.”라며 “지속적인 위기청소년에 관한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도서출판 홀수는 2022년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와 함께 청소년들이 양육 환경이나 경제적 배경과 관계없이 미래세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창의 콘텐츠 및 프로그램을 운영 및 지원하는 ‘팔레트’ 사업도 지원하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