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로도 메시가 으뜸…축구통계전문 3사 선정 월드컵 베스트11에 모두 포함

권재민기자 2022. 12. 20. 13: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리오넬 메시(35·아르헨티나)가 세계축구계의 GOAT(The Greatest Of All Time·역대 최고 선수)임이 통계로도 입증됐다.

20일(한국시간) 영국 공영방송 BBC가 선정한 '올해의 스포츠스타'로 선정된 데 이어 대표적인 축구통계전문 사이트 옵타, 소파스코어, 후스코어드닷컴 등 3사가 선정한 2022카타르월드컵 베스트11에도 모두 이름을 올렸다.

자연스레 옵타, 소파스코어, 후스코어드닷컴 등 축구통계전문 사이트가 선정한 상이 더 객관성을 얻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FIFA 월드컵 Stats SNS
리오넬 메시(35·아르헨티나)가 세계축구계의 GOAT(The Greatest Of All Time·역대 최고 선수)임이 통계로도 입증됐다. 20일(한국시간) 영국 공영방송 BBC가 선정한 ‘올해의 스포츠스타’로 선정된 데 이어 대표적인 축구통계전문 사이트 옵타, 소파스코어, 후스코어드닷컴 등 3사가 선정한 2022카타르월드컵 베스트11에도 모두 이름을 올렸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월드컵 베스트11을 1994미국대회부터 2006독일대회까지 올스타팀 형태로 공식 선정했다. 2010남아프리카공화국대회부터는 대회 공식 후원사들이 선정한 베스트11을 발표했지만, 이 때부터는 FIFA의 공식적 상이 아닌 인기상으로 여겨졌다. 자연스레 옵타, 소파스코어, 후스코어드닷컴 등 축구통계전문 사이트가 선정한 상이 더 객관성을 얻었다.

특히 소파스코어는 2010년 창립 후 대회마다 베스트11을 선정해왔고, 과거 통계를 바탕으로 1966잉글랜드대회부터 지금까지 매 대회 최고의 11인을 뽑았다. 후스코어드닷컴은 2018러시아대회, 옵타는 이번 카타르대회부터 베스트11을 선정했다. 이번 월드컵 7경기에서 7골·3어시스트를 기록한 골든볼(최우수선수) 수상자 메시는 브루노 페르난데스(포르투갈), 앙투안 그리즈만, 킬리안 음바페(이상 프랑스)와 함께 이들 3사의 베스트11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사진출처 | 옵타 SNS
옵타의 베스트11은 골키퍼 도미니크 리바코비치(크로아티아), 수비수 테오 에르난데스(프랑스)~마르퀴뇨스(브라질)~요슈코 그바르디올(크로아티아)~아슈라프 하키미(모로코), 미드필더 오렐리앙 추아메니(프랑스)~그리즈만~페르난데스, 공격수 메시~음바페~훌리안 알바레스(아르헨티나)로 구성됐다. 이 중 8골로 이번 대회 골든부트(최다득점) 수상과 함께 상대 페널티박스 안 볼 터치 횟수 1위(69회)를 기록한 음바페, 대회 기회 창출 1위(22회)에 오른 그리즈만 등 프랑스 선수들의 강세 속에서도 메시는 빛났다. 옵타는 메시를 향해 “이번 대회 슈팅 횟수 1위(32회)와 기회 창출 2위(17회), 피파울 1위(22회)를 기록하며 존재감이 뚜렷했다”고 칭찬했다.

소파스코어도 메시에게 평점 8.27을 부여하며 페르난데스(8.38점)에 이은 2위로 높게 평가했다. 메시는 골키퍼 리바코비치, 수비수 데일리 블린트(네덜란드)~해리 매과이어(잉글랜드)~이브라히마 코나테(프랑스)~요시프 유라노비치(크로아티아), 미드필더 음바페~그리즈만~카세미루(브라질)~코디 학포(네덜란드)~페르난데스 등이 이름을 올린 소파스코어 베스트11에선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사진출처 | 소파스코어, 후스코어드닷컴 SNS
후스코어드닷컴도 골키퍼 보이치에흐 슈제츠니(폴란드)와 수비수 에르난데스~로드리(스페인)~매과이어~하키미, 미드필더 음바페~카세미루~주드 벨링엄(잉글랜드)~페르난데스, 공격수 그리즈만~메시로 구성된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메시를 향해선 “이번 대회 4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 144명 중 경기당 드리블 성공 횟수 4위(2.1회)와 키 패스 2위(3회)에 오르며 날카로웠다”고 치켜세웠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