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선 서현역에 '페퍼저축은행' 이름 새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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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이 분당선 서현역 역명부기 입찰에서 페퍼저축은행을 최종 낙찰자로 선정했다.
장매튜 페퍼저축은행 대표이사는 20일 "이번 역명부기 참여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서현역이 페퍼저축은행역이라고 불리게 된 만큼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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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재용 기자] 국가철도공단이 분당선 서현역 역명부기 입찰에서 페퍼저축은행을 최종 낙찰자로 선정했다. 역명부기는 철도이용자가 철도역 인근의 시설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역명 아래에 괄호의 형태로 표기하는 것을 말한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9월부터 역명부기 사용기관 모집 공고에 참여했다. 경기도 성남시 온라인 설문조사 등의 의견 수렴과 평가·심의를 통해 지난 7일 최종 낙찰자로 선정받았다. 페퍼저축은행 역명부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3년간 할 예정이다.
열차와 서현역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내년 1월부터 역사 외부 역명판, 출입구 역명 표지, 승강장 역명판, 열차 내 노선도, 하차 안내 방송 등을 통해 페퍼저축은행 역명을 안내받을 예정이다.
페퍼저축은행은 소재지인 경기도 지역사회의 서민금융기관 정체성을 공고히 하고자 입찰에 참여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2013년 늘푸른저축은행을 인수하며 경기 지역을 기반으로 영업을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서현역 인근 신사옥 '페퍼존 빌딩'으로 지역 사회를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 성장하고 있다. 본사 건물 외벽을 지난 9월 친환경 소재로 리뉴얼하고, 태양광 설비를 마련하는 등 분당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소통 창구가 되기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장매튜 페퍼저축은행 대표이사는 20일 "이번 역명부기 참여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서현역이 페퍼저축은행역이라고 불리게 된 만큼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용 기자(jy@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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