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시장 진출하려면…美 이베이·아마존을 공략해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트라(KOTRA)가 20일 '호주 전자상거래 시장동향 및 진출방안'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전자상거래를 통한 호주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기업에 현지 시장동향과 쇼핑 트렌드, 유망품목, 진출방안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체 규모에서 소셜커머스 비중 30.3%
아마존 등 마켓플레이스 33.9%달해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코트라(KOTRA)가 20일 ‘호주 전자상거래 시장동향 및 진출방안’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전자상거래를 통한 호주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기업에 현지 시장동향과 쇼핑 트렌드, 유망품목, 진출방안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서는 호주의 온라인 시장 성장에 집중하고 있다. 2021년 기준, 호주 소매시장 규모는 3237억 호주달러(AUD)이며, 이 중 온라인 시장은 623억 AUD다. 2019년 10% 미만이었던 전자상거래 비율은 3년 만에 19.3% 상승했다.
상승세를 견인한 것은 소셜커머스다. 호주의 2021년 전체 인터넷 이용자 중 소셜커머스 이용 구매자 비율은 30.3%로 중국(46.4%), 미국(35.9%)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호주는 전체 온라인 쇼핑 중 이베이(eBay), 아마존(Amazon) 등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구매하는 비율이 33.9%로 가장 높다. KOTRA 멜버른무역관은 호주 진출 희망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호주 온라인 유통망 입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2년 기준으로 중소기업 30개 사(주방용품, 반려동물용품, 패션용품 등)가 아마존과 이베이에 입점을 준비 중이다.
이번 보고서는 호주 전자상거래 시장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중소기업에서 수출 전략을 수립하는 데에 도움이 되고자 ▷호주 전자상거래 소비 트렌드 ▷주요 온라인 유통채널 및 입점절차 ▷한국 상품 진입 유망 소비재 분야 등을 심층적으로 조사했다. 아울러 전자상거래 전문가와 인터뷰를 통해 호주 전자상거래 진출 팁을 제공하고 ▷한국기업 진출사례 ▷마켓플레이스 입점 및 판매 시 유의사항을 분석했다.
최규철 KOTRA 멜버른무역관장은 “2023년 호주의 경제성장률은 타 선진국과 비교해 양호하며 온라인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류로 높아지고 있는 한국 소비재의 인지도를 활용해 현지 대형 전자상거래 플랫폼과의 협업 사업을 더욱 확대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zzz@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7억 '은마'를 대부업서 24억 빌려 구입… 9달만에 경매로 나왔는데 가격이?
- 집값 빠졌다는데 내년 집 사도 될까요?…캘린더로 보는 2023년 부동산 시장 [부동산360]
- "구금중 손끝 마비 반성문 못써"…'마약투약' 돈스파이크 징역 5년 구형
- 가수 이루, 한밤중 음주운전 사고…“면허정지 수준”
- “이 여성 지겹게 나온다 싶더니” 예상 못한 ‘이곳’에 놀라운 일이
- “축구 끝내고 거길 왜 누워?” 생뚱맞다 했더니 결국 이 사달
- 머스크, 트위터 CEO 자리 내놓는다...오너 리스크 해소되나
- [영상]"생방송 중 대통령이 소변 지렸다"…남수단 기자 실종 미스터리
- “마누라 선물도 못하는 머저리” 막내아들이 때린 비참한 한국 현실
- “안돼, 그러지 마” 아르헨 골키퍼, 저질 세리머니 ‘시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