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플랙스, 슬리터라인 설비 완공…판재시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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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리스 소재 가공기업 티플랙스가 지난해 포스코 협력가공센터로 지정된 이후 단행한 냉연(CR) 슬리터(Slitter) 라인 설비투자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한다.
김영국 티플랙스 대표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자마자 리먼브라더스 사태로 국내외 경제 환경이 어려웠지만 판재와 선재 사업을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위기를 극복하는 원동력이 됐다"며 "코로나로 또다시 위기가 찾아왔지만 선재 부문의 안착과 냉연 코일 사업이 위기를 떨쳐내고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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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스테인리스 소재 가공기업 티플랙스가 지난해 포스코 협력가공센터로 지정된 이후 단행한 냉연(CR) 슬리터(Slitter) 라인 설비투자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한다.
티플랙스는 냉연 슬리터 라인 설비투자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 12월 포스코 코일 협력가공센터로 지정된 이후 25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월 1000~1300t 규모의 티플랙스 판재 생산량은 내년에는 월 2000t 규모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는 월 45억원 수준의 판재 매출액이 내년에는 월 90억원 수준까지 증가할 수 있는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티플랙스는 올해 3분기까지 매출액 1883억원, 영업이익 181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전체 실적(매출 1895억원, 영업이익 168억원)을 이미 달성했다. 연간 최대 실적 행진을 올해에도 이어갈 전망이다.
실적 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냉연 슬리터 라인 완공은 의미가 남다르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스테인리스 봉강 부문이 회사를 2009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시킨 원동력이었고, 2014년 사업을 시작한 선재(CD Bar) 부문이 매출 2000억원 시대의 견인차였다면 이제는 판재 부문이 회사의 스케일 업(Scale up)을 이끌 추진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국 티플랙스 대표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자마자 리먼브라더스 사태로 국내외 경제 환경이 어려웠지만 판재와 선재 사업을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위기를 극복하는 원동력이 됐다"며 "코로나로 또다시 위기가 찾아왔지만 선재 부문의 안착과 냉연 코일 사업이 위기를 떨쳐내고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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