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서천군의원, 현직 군수 독단행정 비판 기자회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직 서천군의원이 현직 군수의 독단행정을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해 논란이 일고 있다.
20일 이강선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장항의집' 민간위탁 관련 직권남용 의혹 △길산천-판교천 수로건설 사업의 독단행정 △서천군문화예술회관 건립사업의 절차적 하자를 지적하며 독단적 불통행정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천] 현직 서천군의원이 현직 군수의 독단행정을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해 논란이 일고 있다.
20일 이강선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장항의집' 민간위탁 관련 직권남용 의혹 △길산천-판교천 수로건설 사업의 독단행정 △서천군문화예술회관 건립사업의 절차적 하자를 지적하며 독단적 불통행정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집행부를 견제하는 의원으로 지난 6개월 동안 군정을 살피면서 심각한 문제점들을 발견, 공식적으로 문제 제기했지만, 개선되지 않아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다시 문제 제기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11월 4일 군수실에서 '장항의집' 관련 면담 과정에서 군수가 '장항의집' 운영을 장항발전협의회가 맡으면 좋겠다며 선을 그어, 이는 재량권 남용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민간위탁의 경우, 조례 등 적법 절차에 의해 수탁기관을 선정해야 함에도 군수가 편향된 시각으로 장항발전협의회가 운영할 것을 종용했다는 것.
특히 이 의원은 집행부에 △장항의 집 운영과 관련, 의혹 해명 △문화예술회관 건립부지 변경 및 현 교육청 이전 공동화 대책 △길산천-판교천 수로건설 등 군수의 공식 입장 발표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지역사회 공론화도 군의회와 충분한 협의도 하지 않은 것은 독단행정이라고 주장했다.
이강선 의원은 "김기웅 군수는 이해 부족을 깊이 반성하고 이제라도 법과 원칙을 기반으로 행정을 추진해야 한다"며 "전임 군수 흔적 지우기 의혹 등과 같은 불필요한 갈등을 심화시키는 일은 더 이상 없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직 군의원이 회기중에 군수를 향해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대립각을 세우는 것은 처음 있는 일로, 군수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세종 싱싱장터 '4호 소담점' 내년 초 개장…집현동에 '수산물유통센터' 건립 검토 - 대전일보
- "전기차 화재 또"… 아산 모종동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화재 - 대전일보
- 대전 아파트 공사장 근로자 1명 토사 매몰…사망한 채 발견 - 대전일보
- 이재명 "법정 향하는 아내, 죽을만큼 미안… 희생제물 됐다" - 대전일보
- 이재명, 김혜경 1심 유죄에 항소 예고…與 "심판 못 피해" - 대전일보
- 국·영·수 모두 쉬웠다… 과목별 한두 문항서 판가름날 듯 - 대전일보
- 오늘 '금융시장·은행' 1시간 늦게 개장…지연 이유는 - 대전일보
- 충북 영동 농로서 50대 남녀 숨진 채 발견… 여성 복부 자상 발견 - 대전일보
- 아산 음식점 화재 벌써 지난해 2배…"대형화재 우려 후드·덕트 각별 주의" - 대전일보
- 與, '김여사 특검법' 본회의 표결 불참 결정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