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의회 하루 340명 구내식당이용 예산삭감 점심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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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청직원들의 급식에 비상이 걸렸다.
20일 군에 따르면 군이 인건비 1억 2004만 4000원과 소모품구입비 350만 원 등 구내식당운영비 1억 3529만 4000원을 군의회에 제출했지만 군의회는 구내식당 운영비 등 2023년도 본 예산안에서 삭감했기 때문이다.
보은군의회는 인건비 3001만 원과 소모품구입비 350만 원, 가스사용료 720만 원, 회전 볶음 솥, 국 솥 등 구입비 355만 원 등 총 4526만 1000원을 삭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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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회 구내식당인건비 등 내년도 본예산삭감
[보은]보은군청직원들의 급식에 비상이 걸렸다.
20일 군에 따르면 군이 인건비 1억 2004만 4000원과 소모품구입비 350만 원 등 구내식당운영비 1억 3529만 4000원을 군의회에 제출했지만 군의회는 구내식당 운영비 등 2023년도 본 예산안에서 삭감했기 때문이다.
보은군의회는 인건비 3001만 원과 소모품구입비 350만 원, 가스사용료 720만 원, 회전 볶음 솥, 국 솥 등 구입비 355만 원 등 총 4526만 1000원을 삭감했다.
이에 군의회는 군비로 인건비를 지원하는 것은 맞지 않다며 예산삭감이유로 들었다. 내년도 본예산삭감으로 현재 조리원 4명 중 1명을 줄여야 할 처지라는 것.
조리원들은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인력확충이 아닌 감축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조리원들은 그간 과중한 작업량을 줄여 달라며 근무환경개선을 호소해 왔다.
결국 내년 3-4월 추경예산편성까지 매일 점심을 밖에 나가서 해결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야 할 처지다.
지난해 4월부터 군 직영하는 군청구내식당인 '결초보은 건강밥상'은 건축면적 307㎡(136석) 규모로 하루 340여 명 군청직원이 이용하고 있다. 군청직원들은 매월 1명당 식대 비 6만 원씩(이용권 10장)을 내고있다.
한 군청직원관계자는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다"며"복지향상차원에서 추경에 예산편성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현재로선 매월 직원들에게 원천징수하는 식대 비를 인상할 수밖에 없는 처지"라며"이른 시일내 정상운영 되도록 자구책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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