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서울시, 주거환경개선사업 봉사활동 첫발

박승희 기자 2022. 12. 2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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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서울특별시, 한국해비타트와 주거안전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가구는 강서구 화곡동에 위치한 반지하 주택으로 노부부가 거주하고 있으며 해당가정은 생활 및 거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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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화곡동 주거환경개선사업 대상지 시설 개보수 및 동선 개선
올해부터 2023년까지 반지하 주택 개보수 예정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우건설 임직원(대우건설 제공)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대우건설은 서울특별시, 한국해비타트와 주거안전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가구는 강서구 화곡동에 위치한 반지하 주택으로 노부부가 거주하고 있으며 해당가정은 생활 및 거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이다.

주택의 준공연도는 1993년으로, 지난 2019년 침수피해를 입었다. 거실의 창호가 통창으로 돼 있어 화재나 침수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창문으로 탈출이 불가한 상황이었다.

또한 반지하의 특성상 환기, 채광 등에 불리하고, 집안 내부에 문턱 때문에 휠체어가 있음에도 실내 사용이 어려운 구조였다.

대우건설은 △창호·조명 교체 △침수 예방을 위한 물막이턱 설치 △난방 효율 향상 및 비상시 탈출로 확보를 위한 개폐형 방범창 설치 △거동이 불편한 거주자를 위해 문턱을 최소화하고 여닫이 문을 설치하는 공사를 실시했다.

전날 공사가 끝난 가구의 짐 분류와 폐기물 처리를 완료하고 실내 가구 이동 등 짐 정리 및 배치작업을 통해 입주 준비를 마쳤다. '신박한 정리'로 이름을 알린 이지영 새삶 대표도 재능기부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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