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서버용 D램 성장으로 내년 하반기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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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주가가 데이터센터 서버용 D램 시장 성장과 함께 내년 하반기 반등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그는 반도체 업계가 부진을 만회할 수 있는 승부처로 데이터센터 서버용 D램 시장을 꼽았다.
실제 시장조사기관 옴디아는 올해 처음으로 데이터센터 서버용 D램 수요가 모바일용 D램 수요를 넘어설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데이터센터 산업의 꾸준한 성장으로 서버용 D램 시장 자체도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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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SK하이닉스, 김영권 미래에셋 애널리스트 인터뷰
"데이터센터 서버용 D램 시장, 부진 만회 승부처"
[서울=뉴시스] 동효정 기자 = SK하이닉스 주가가 데이터센터 서버용 D램 시장 성장과 함께 내년 하반기 반등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SK하이닉스 뉴스룸은 2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김영건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반도체 분야 선임연구위원 애널리스트와의 인터뷰를 게재했다.
김 위원은 "현재의 전반적인 업황 악화는 이어지다가 내년 하반기에는 반등의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반도체 업계가 부진을 만회할 수 있는 승부처로 데이터센터 서버용 D램 시장을 꼽았다.
실제 시장조사기관 옴디아는 올해 처음으로 데이터센터 서버용 D램 수요가 모바일용 D램 수요를 넘어설 것이라고 분석했다. OTT 및 클라우드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데이터센터 서버용 D램 수요가 늘 것이란 전망이다.
또 데이터센터 산업의 꾸준한 성장으로 서버용 D램 시장 자체도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에 김 위원은 내년 1월 출시 예정인 인텔의 차세대 서버용 CPU 사파이어 래피즈(Sapphire Rapids)가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파이어 래피즈는 PCIe Gen5 및 차세대 DDR5 램을 지원하는 프로세서다. 성능은 크게 개선되고 전력 소비는 낮아져 운영비 절감이 가능하다.
그는 "인텔의 사파이어 래피즈를 시작으로 엔비디아나 애플 등 로직 반도체 기업들의 기술 개발이 이어져 업계 최고 DDR5 기술력을 갖춘 SK하이닉스가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관련 기술 경쟁력 강화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꾸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SK하이닉스는 최근 세계 최고속 서버용 D램 'MCR DIMM' 개발에 성공했다. 모듈을 통해 DDR5의 동작 속도를 개선할 수 있는 신개념 제품이다. 고객 수요가 본격화되는 시점에 맞춰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데이터센터 서버에 탑재되는 Enterprise SSD(기업용 대용량 저장장치·eSSD) 분야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8월 SK하이닉스는 현존 최고 층인 238단 낸드플래시 개발에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김 위원은 "주식 시장에서 SK하이닉스의 가치평가 지표를 감안했을 때 현재의 주가는 과도하게 저평가된 측면이 있다"며 "머지않아 메모리 반도체 업계의 봄날은 다시 찾아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viv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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