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찰스왕 그려진 지폐 선보여…2024년부터 유통

권영미 기자 2022. 12. 20. 13: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찰스 3세의 초상화가 그려진 최초의 지폐가 2024년 중반에 유통될 예정이라고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 은행이 20일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잉글랜드 은행은 이날 지폐들을 선보이며 "찰스 3세의 초상화는 5파운드, 10파운드, 20파운드, 50파운드의 기존 디자인에 모두 등장할 것이며, (이것 외에) 다른 변경 사항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폐에 사용된 찰스 왕의 모습은 2013년의 사진에 기초한 것으로, 최근에야 최종 승인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찰스 3세가 그려진 영국 지폐들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찰스 3세의 초상화가 그려진 최초의 지폐가 2024년 중반에 유통될 예정이라고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 은행이 20일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잉글랜드 은행은 이날 지폐들을 선보이며 "찰스 3세의 초상화는 5파운드, 10파운드, 20파운드, 50파운드의 기존 디자인에 모두 등장할 것이며, (이것 외에) 다른 변경 사항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왕의 이미지는 지폐 앞면에 나타날 것이고, 시스루 보안창(위조방지용 투명 부분)에는 카메오(음각 형태)로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폐에 사용된 찰스 왕의 모습은 2013년의 사진에 기초한 것으로, 최근에야 최종 승인됐다. 2023년 상반기부터 대량생산될 예정이다.

기존 지폐는 새 지폐가 유통된 후에도 상점 등에서 계속해서 통용된다. 왕이 영국 지폐에 등장한 것은 엘리자베스 여왕부터다. 1960년부터 지폐에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초상화가 들어갔다.

74세의 찰스 왕은 그의 어머니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9월에 사망한 후 왕이 되었다. 그의 모습이 담긴 50펜스 동전은 이미 이달초부터 유통되기 시작했다.

ky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