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체육회장 2파전… 표심잡기 치열

▲(왼쪽부터) 이기호 현 인제군체육회, 최병기 전 인제군축구협회장

민선2기 인제군 체육회장 선거를 이틀 앞두고 출마 후보자들이 표심잡기에 나서고 있다.

오는 22일 인제체육관에서 치뤄지는 민선2기 인제군 체육회장 후보에는 기호1번 이기호(61) 현 인제군체육회 회장, 기호 2번 최병기(61) 전 인제군축구협회 회장 등 2명의 후보가 등록, 공식선거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후보는 “지역 체육 동호인들의 복지증진에 중점을 두고 ‘100세 시대 군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즐길 수 있는 체육행정을 펼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인제남초교, 인제중, 인제종합고(현 인제고)를 졸업했으며, 인제JC 회장과 제7대 인제군의원 등을 역임했다.

최 후보는 “대한체육회 인맥을 활용한 대회 유치와 유소년 비인기종목 활성화, 젊은 체육인재 육성,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한 스포츠마케팅 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부평초, 신남중, 홍천농고를 나왔으며, 신남 3리 이장 등을 거쳐 현재 남면 번영회장을 맡고 있다.

인제군체육회장 선거는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인제체육관식당 투표장에서 지역내 선거인 64명의 무기명 투표로 선출된다. 선거 유효투표 중 다수 득표자가 당선인으로 되며, 다수 득표수가 동수면 연장자를 당선인으로 뽑게 된다. 민선 2기 인제군 체육회장 임기는 4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