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상 "'겨울이 오면', 따뜻한 겨울 보내길 바라는 마음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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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하현상이 겨울과 함께 돌아왔다.
이날 겨울 느낌이 물씬 풍기는 소품이 가득 찬 스튜디오에 등장한 하현상은 레트로 감성의 카세트테이프와 함께하는 '겨울이 오면 하현상에게 묻는다 - 카세트 인터뷰' 코너로 라이브를 시작했다.
마지막으로 하현상은 "소중한 시간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 좋은 밤 보내주시기 바란다"는 소감과 함께 신곡 '겨울이 오면'을 열창하며 팬들과 함께한 컴백 라이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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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상은 지난 19일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여섯 번째 싱글 ‘겨울이 오면’ 발매 기념 컴백 라이브 ‘겨울이 오면 하현상이 온다’를 진행했다.
이날 겨울 느낌이 물씬 풍기는 소품이 가득 찬 스튜디오에 등장한 하현상은 레트로 감성의 카세트테이프와 함께하는 ‘겨울이 오면 하현상에게 묻는다 - 카세트 인터뷰’ 코너로 라이브를 시작했다.
먼저 하현상은 노래 속 가사인 ‘찬 바람’, ‘지나간 계절’, ‘하얀 눈’, ‘또 한 번의 겨울’, ‘우리만의 긴 꿈’, ‘겨울이 오면’이라는 키워드로 대화를 나눴다.
하현상은 이번 곡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주제에 대해 “지금까지는 약간 가라앉는 느낌을 좋아해서 그런 곡들이 많았었지만 이번 겨울에는 그러고 싶지가 않았다”고 운을 뗀 뒤 “이번 겨울만큼은 모든 사람들이 밝고 따뜻한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다, 그런 곡도 있으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었다. 그래서 이번 곡에서 말하고자 하는 건 슬픔 없는 따뜻함,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어 곡의 영감을 어디서 받았냐는 질문에는 “피아노 앞에 앉아서 ‘나 곡 안 쓴 지 진짜 오래됐다’라는 생각을 했다. 바쁘고 정신이 없었고, 너무 오래됐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때가 아스라이 찬바람이 불어올 때라 겨울의 냄새를 잠깐 정도 맡을 수 있는 시기였는데 그때 그런 것에 대한 노래를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피아노를 치며 멜로디를 흥얼거리면서 가사를 썼다. 짧은 시간에 만든 곡”이라고 답했다.
또 하현상은 2022년 올해의 소감을 다섯 글자로 표현해달라는 질문에는 “고생 많았다”라고 답하며 “제가 자신한테 얘기하는 것”이라고 털어놓는가 하면, 고마웠던 팬들에게 “제가 만드는 곡이나 제가 이야기하는 것이 누군가에게는 힘든 상황을 타파하는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에 긍지를 갖고 있다.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하며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와 함께 하현상은 ‘겨울이 오면’ 뮤직비디오를 함께 감상한 뒤 ‘겨울이 오면 소원을 말해봐! - 행동형 낚시 인터뷰’ 코너를 통해 팬들이 보낸 소원을 들어주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팬들과 약속한 ‘불꽃놀이’를 라이브 기타 연주와 함께 열창한 뒤 ‘밤 산책’까지 들려주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마지막으로 하현상은 “소중한 시간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 좋은 밤 보내주시기 바란다”는 소감과 함께 신곡 ‘겨울이 오면’을 열창하며 팬들과 함께한 컴백 라이브를 마무리했다.
하현상이 지난 19일 발매한 ‘겨울이 오면’은 추운 겨울을 지내는 모든 이들을 위한 평범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록 발라드 장르의 시즌송이다. 하현상이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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