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이루 "변명 여지 無, 연예 활동 중단" [전문]

장우영 2022. 12. 20.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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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루(본명 조성현)가 음주운전에 대해 사과하며 연예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20일 이루는 "먼저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여러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죄드린다"며 "12월 20일 보도된 음주운전 사실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루는 음주운전으로 인해 출연 예정인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 하차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먼저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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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학생체, 민경훈 기자]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진행된 ‘제 1회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서, 이루가 입장하고 있다. / rumi@osen.co.kr

[OSEN=장우영 기자] 가수 이루(본명 조성현)가 음주운전에 대해 사과하며 연예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20일 이루는 “먼저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여러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죄드린다”며 “12월 20일 보도된 음주운전 사실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준비 중인 드라마 제작사 및 방송사 관계자 분들에게도 누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며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루는 전날 오후 11시 25분께 서울 강변북로 구리방향 한남대교~동호대교 부근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루가 운전한 차량은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도됐고, 이루와 동승한 남성 A씨는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경찰이 사고 직후 측정한 이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0.03~0.08%)로 알려졌다.

이루는 음주 측정 후 귀가 조치 됐으며,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해 동승자 A씨도 음주 운전 방조 혐의로 입건할지 결정할 예정이다.

이루는 음주운전으로 인해 출연 예정인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 하차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이하 이루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이루입니다.

먼저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죄드립니다.

12월 20일 보도된 음주운전 사실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또한 현재 준비 중인 드라마 제작사 및 방송사 관계자 분들에게도 누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저를 되돌아보겠습니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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