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올해도 '산타원정대' 이어간다… 비대면 나눔 실천

금호타이어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소외계층 아동들을 후원하는 산타원정대 활동을 이어간다. /사진제공=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가 연말을 맞아 '크리스마스 산타원정대' 후원에 나선다.

20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산타원정대'는 소외계층 아동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금호타이어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협업해 크리스마스 선물과 간식 파티, 후원금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2017년부터 이어진 산타원정대는 과거 금호타이어 임직원들이 카드를 작성하고 선물을 포장해 아동들에게 직접 전달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에는 비대면 방식으로 후원을 진행하고 있다.

이달 '함께 GREEN 희망의 공부방' 29호점도 완공했다. 희망의 공부방은 2016년 금호타이어 임직원 사내공모 아이디어로 채택돼 7년 연속 추진하는 활동이다. 학습 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계층의 청소년들에게 환경 개선을 지원, 학업 성취도를 높이는 게 기여하기 위함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

강진구 경영지원팀장은 "장기간 이어온 산타원정대 활동과 희망의 공부방 활동은 내부 직원들의 아이디어로 기획된 사회공헌활동"이라고 말했다.

금호타이어는 희망의 공부방 조성, 산타원정대 활동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5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2022년 후원 감사의 날' 행사에서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금호타이어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청소년 학교폭력예방교육, 교통사고 중증피해 유자녀 멘토링 지원 등 다양한 교육기부사업과 후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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