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인증서 수여
충남도는 오늘(20일) 도청 상황실에서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인증서 수여식을 열고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해 기여한 기관과 개인에게 인증서를 수여했습니다.
김태흠 충남지사와 기록물 보유 기관 관계자, 개인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등재 경과 보고와 인증서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인증서 수여 대상 기관은 도와 환경부, 태안군, 당진시, 부안군, 대전지방법원 서산지원, 국립공원연구원 등 14곳, 개인 수여자는 김도균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연구위원 등 5명입니다.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는 지난달 26일 경북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지역위원회(MOWCAP) 제9차 총회에서 최종 결정됐습니다.
해당 기록물 등재를 위해 도는 민관 등 각 소유자에게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등재 동의서를 받아 등재 신청을 추진, 유네스코 아태지역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등재되었고,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인증서가 각각 소유자 명의로 교부됐습니다.
김 지사는 “인증서 수여자들이 기록을 보존하고 등재에 동의하신 덕분에 상처와 치유를 기억하고 교훈과 희망을 되새길 수 있게 됐다”라며 감사를 전했습니다.
[김영현 기자 yhkim@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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