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배정남 “변요한 나보다 연기 잘해…옷은 내가 더 잘 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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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정남이 변요한과의 우정을 자랑했다.
20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21일 개봉하는 영화 '영웅'의 배우 박진주, 배정남이 출연했다.
이날 DJ 김신영은 배정남에게 "우리 작가님이 변요한 씨 팬이다. 어떻게 친해졌냐"고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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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21일 개봉하는 영화 ‘영웅’의 배우 박진주, 배정남이 출연했다.
이날 DJ 김신영은 배정남에게 “우리 작가님이 변요한 씨 팬이다. 어떻게 친해졌냐”고 질문했다.
배정남은 “ ‘미스터 션샤인’을 찍으면서 알게 됐다. 작품 하면서 친해지는 사람이 있고 안 친해지는 사람이 있는데, 요한이랑은 끈끈한 사이가 됐다”며 “내가 말만 하면 요한이가 빵빵 터지더라”고 말했다.
배정남은 또 “옷을 누가 더 잘 입냐”는 김신영의 질문에 “연기는 요한이가 훨씬 더 잘하는데, 옷은 나한테 안 된다. 요한이 옷 잘 입긴 하지만 옷은 양보 못 한다”고 패션 부심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윤제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의 마지막 1년을 그려낸 영화다. 21일 개봉한다.
[김민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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