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 투약' 돈스파이크, 檢 징역 5년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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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작곡가 겸 가수 돈스파이크(45, 본명 김민수)에 대해 검찰이 징역 5년을 구형했다.
김씨는 지난 9월26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마약 투약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앞서 진행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 김씨는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인정한다"며 "심려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고 다 제 잘못"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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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작곡가 겸 가수 돈스파이크(45, 본명 김민수)에 대해 검찰이 징역 5년을 구형했다.
20일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오권철)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를 받는 김씨에 대해 검찰은 징역 5년과 함께 추징금 3천985만7천500원, 재활 치료 200시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부터 9차례에 걸쳐 4천500만원 상당의 필로폰을 사들이고 14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또 7회에 걸쳐 필로폰 및 엑스터시를 다른 사람들에게 교부하거나, 약 20g 상당의 필로폰을 소지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필로폰 20g은 통상 1회 투약량 기준 약 667회분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지난 9월26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마약 투약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이후 법원은 "도주 우려가 있다"며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진행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 김씨는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인정한다"며 "심려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고 다 제 잘못"이라고 말했다. 지난 6일 열린 첫 공판에서도 김씨 측은 혐의에 대해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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