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톡톡톡]‘부업 뛰는 가장’ 역대 최다…5년 새 4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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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가계 생활비 부담이 늘면서 부업을 뛰는 가구주 근로자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분석한 결과, 올 들어 3분기까지 가장 부업자는 36만 8천 명으로 전체 부업자의 67%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2017년 가장 부업자는 26만 명이었는데 5년 새 41%나 급증한 겁니다.
전경련은 2018년에 주 52시간이 도입되면서 주업 근로시간이 줄어들자 소득 보전을 위한 부업 참가율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 국토부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전세피해 지원센터에 접수된 사례 중 사기 의심 거래 106건을 선별해 경찰에 수사 의뢰합니다.
피해자가 여럿이거나 공모가 의심되는 경우인데 여기에는 일명 '빌라왕'과 관련된 사례도 16건 포함돼 있습니다.
국토부는 피해 상당수가 '빌라왕' 사례와 유사한 무자본 갭투자로 피해액만 171억 상당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3. 연일 영하 10도 미만의 강추위가 계속되자 난방비 아끼며 집안 온기를 지키기 위한 단열용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주요 온라인쇼핑몰에선 창문에 붙이는 비닐 단열재인 일명 '뽁뽁이' 매출이 한 달 전보다 100% 안팎으로 늘었고 바닥이나 침대에 설치하는 난방텐트 판매도 크게 늘었습니다.
이밖에 손난로와 남성 내의, 수면 양말 판매도 지난달보다 2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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