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항전에 커쇼가 뜬다… 생애 첫 WBC 참가

이정철 기자 2022. 12. 2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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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최고 좌완투수 클레이튼 커쇼(34)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한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월드시리즈 타이틀과 MVP를 수상했고, 사이영상 트로피를 보유 중인 커쇼가 WBC 타이틀을 추가하고 싶어한다"며 "커쇼가 미국 야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특히 커쇼는 2014시즌 MVP도 함께 수상해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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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최고 좌완투수 클레이튼 커쇼(34)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한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월드시리즈 타이틀과 MVP를 수상했고, 사이영상 트로피를 보유 중인 커쇼가 WBC 타이틀을 추가하고 싶어한다"며 "커쇼가 미국 야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팀 USA SNS

2008년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커쇼는 낙차 큰 커브와 뛰어난 제구력을 바탕으로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선발투수로 활약했다. 2022시즌가지 통산 197승을 거뒀고 리그 최고 투수에게 주어지는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2011, 2013, 2014시즌 수상했다.

특히 커쇼는 2014시즌 MVP도 함께 수상해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섰다. 올스타도 9번이나 뽑혔을 정도로 메이저리그 최고의 스타이다. 2022시즌에도 12승3패 평균자책점 2.28을 기록했다.

커쇼는 2013 WBC와 2017 WBC에 모두 불참했다. 참가 요청을 받았지만 WBC 참가보다 메이저리그에 집중했다. 하지만 2023 WBC에는 미국 대표팀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커쇼의 합류로 인해 WBC 미국 대표팀 예비 엔트리에 포함된 선수는 30명으로 늘어났다. 마이크 트라웃, 트레이 터너, JT 리얼무토, 무키 베츠 등 메이저리그 슈퍼스타들이 포함됐다.

한편 대회 2연패를 정조준하는 미국은 2023년 3월 11일부터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멕시코, 콜롬비아, 캐나다, 영국과 WBC C조 예선을 펼친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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