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남 "'영웅' 윤제균 감독 연락에 고민 없이 출연 결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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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의 배우 배정남이 영화 '영웅' 출연 비화를 들려줬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영화 '영웅'의 배우 배정남과 박진주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두 배우가 출연하는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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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영웅'의 배우 배정남이 영화 '영웅' 출연 비화를 들려줬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영화 '영웅'의 배우 배정남과 박진주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두 배우가 출연하는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 동명의 뮤지컬을 원작으로 한다.
배정남은 처음 대본을 마주했을 때 기분이 어땠냐는 물음에 "윤제균 감독님은 내가 평소에도 무척 존경하던 감독님이셨다. 명장이라 생각하고 있다. 그 감독님을 처음 만났을 때도 '영웅'이라는 시나리오를 본 적도 없을 때, 그저 사람 대 사람으로만 만났을 때였는데 그리고 얼마 뒤 시나리오를 준다고 해서 바로 달려갔다. '영웅'의 이런 캐릭터가 있는데 생각이 있느냐고 물으셔서 그냥 열심히 하겠다고만 했다. 생각도 안 했다. 한 신이던, 두 신이던 출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박진주 역시 "윤제균 감독님이 절 아시는 것만으로도 신기했다"며 "또 배역 이름 자체가 진주라고 하셔서 캐스팅 자체가 놀라웠다. 사실 모든 배우들이 저마다 부담을 갖고 시작했다. 그런데 오히려 그런 부담감 덕분에 날것의 느낌이 잘 담긴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웅'은 작품은 21일 개봉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FM4U '정희']
박진주 | 배정남 | 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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