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사고' 이루 "변명의 여지 없다…자숙하는 시간 가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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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루(조성현, 39)가 음주운전 사고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20일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이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이루를 곧 다시 불러 구체적인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동승자 역시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입건할지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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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겸 배우 이루(조성현, 39)가 음주운전 사고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이루는 20일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죄드린다"라고 밝혔다.
이루는 "12월 20일 보도된 음주운전 사실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다"라며 "현재 준비 중인 드라마 제작사 및 방송사 관계자 분들에게도 누를 끼쳐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하는 시간을 갖겠다"라고 반성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루는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19일 밤 11시 25분께 강변북로 구리 방향 한남대교~동호대교 인근에서 교통사고를 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20일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이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루의 차량은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도됐고, 동승한 남성은 비교적 경미한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 직후 이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해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0.03% 이상 0.08% 미만)를 확인했다. 이루는 일단 귀가 조치됐다.
경찰은 이루를 곧 다시 불러 구체적인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동승자 역시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입건할지 결정할 방침이다.
이루는 2005년 데뷔, '까만안경' 등의 히트곡을 냈다. 최근에는 '신사와 아가씨', '멀리서 보면 푸른 봄' 등으로 연기자로 활동하고 있었다. KBS2 새 일일 드라마 '비밀의 여자'에도 캐스팅된 상태였으나, 이번 사고로 하차 수순을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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