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회관, 부산시민회관 개관 50주년 기념 신년음악회 개최

부산=김동기 기자 2022. 12. 2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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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회관의 2023년 새해 첫 콘서트로 '부산시향과 함께하는 부산시민회관 신년음악회'가 내년 1월10일 오후 7시30분 대강당에서 열린다.

2023년은 1973년 10월10일에 개관한 시민회관의 50주년이 되는 해이다.

부산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최수열)은 1973년 부산시민회관 개관 경축공연을 이끈 대표단체이며, 1973년 10월16일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정기공연을 올린 최초의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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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회관 신년음악회 포스터/사진=부산문화회관
부산시민회관의 2023년 새해 첫 콘서트로 '부산시향과 함께하는 부산시민회관 신년음악회'가 내년 1월10일 오후 7시30분 대강당에서 열린다.

2023년은 1973년 10월10일에 개관한 시민회관의 50주년이 되는 해이다. 부산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최수열)은 1973년 부산시민회관 개관 경축공연을 이끈 대표단체이며, 1973년 10월16일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정기공연을 올린 최초의 단체다.

이번 무대는 대중적이고 예술적인 곡들로 채워진다. 우선 출연진부터 화려하다. 지휘 최수열, 사회 김석훈, 첼로 송영훈, 바이올린 대니구, 피아노 박종해, 연주 부산시립교향악단이 그 주인공이다.

2011년부터 2015년까지 CBS 음악 FM '아름다운 당신에게 김석훈입니다'의 진행자였던 김석훈이 해설과 사회를 맡았다. 첼로는 송영훈이 연주한다. 2002년 헬싱키에서 열린 국제 파울로 첼로 콩쿠르에서 입상하였으며 같은 해 한국을 대표하는 연주자로서 대한민국 문화홍보대사로 임명받았다.

바이올린은 전설적인 헬렌 콸바서의 마지막 제자인 대니구가 연주한다. MBC 복면가왕, JTBC 슈퍼밴드2와 다수의 라디오 프로그램들에 출연하며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과 친근하고 솔직한 성격으로 대중적 호응을 얻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피아노는 박종해가 맡았다. 박종해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강충모를, 하노버 국립 음대에서 아리에 바르디를 사사했고 2019년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를 역임하며, 무대 위에서 압도적인 존재감, 피아노 앞에서 자유롭게 펼치는 아이디어와 자유로움을 누리는 연주로 각광받고 있다.

빛나는 미래를 꿈꾸는 이들에게 바치는 곡으로 유명한 에드월드 엘가의 '사랑의 인사'를 시작으로 안토닌 드보르자크의 슬라브 무곡 작품46 中 제8번, 슬라브 무곡 작품72 中 제2번,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천둥과 번개" 폴카, "트리치 트라치" 폴카,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삼중 협주곡 中 제1악장등 대중적으로 사랑을 받는 곡들로 준비했다.

마지막 곡은 군대행진곡으로도 유명한 에드워드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제1번이다. 그 '희망과 영광의 나라(Land of Hope and Glory)'라는 노래는 그 후부터 현재까지 영국의 제2의 국가처럼 불리고 있는데, 코로나로 지친 지난해들을 떨쳐내고 희망을 갖고 새해를 맞이하자는 의미에서 이 곡을 마지막 곡으로 정했다. 활기차고 역동적인 2023년을 부산시민들에게 선사한다.

부산=김동기 기자 moneys392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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