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 “음주운전 사고, 변명의 여지無”…‘비밀의 여자’ 하차 (전문)[종합]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2022. 12. 20.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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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루가 음주운전 사고에 대해 사과했다.

이루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죄드린다"라며 "12월 20일 보도된 음주운전 사실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다"라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루는 19일 밤 용산 구리 방향 강변북로에서 술에 마신 채 운전을 하다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경찰은 이루를 귀가 조치 했으며, 조만간 다시 불러 구체적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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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가수 이루가 음주운전 사고에 대해 사과했다.

이루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죄드린다"라며 "12월 20일 보도된 음주운전 사실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다"라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어 "현재 준비 중인 드라마 제작사 및 방송사 관계자 분들에게도 누를 끼쳐 죄송하다"라며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하는 시간을 갖겠다"라고 드라마 하차 의사를 전했다.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루는 19일 밤 용산 구리 방향 강변북로에서 술에 마신 채 운전을 하다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음주 측정 결과, 이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가드레일 일부가 파손됐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이루를 귀가 조치 했으며, 조만간 다시 불러 구체적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또 당시 함께 타고 있는 남성 동승자를 상대로도 음주운전 방조 여부 등도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태진아의 아들로 유명한 이루는 2023년 방송 예정인 KBS2 새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 캐스팅된 바 있다.
● 다음은 이루 글 전문

안녕하세요 이루입니다.

먼저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죄드립니다.

12월 20일 보도된 음주운전 사실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또한 현재 준비 중인 드라마 제작사 및 방송사 관계자 분들에게도 누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저를 되돌아보겠습니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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