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운전 사고' 이루, 직접 사과 "변명의 여지 없어…활동 중단·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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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연기자 이루(39·본명 조성현)가 음주 운전으로 사고를 내고 경찰에 적발된 가운데, 이루가 직접 사과의 글을 남겼다.
이루는 지난 19일 오후 11시25분쯤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서울 강변북로 구리 방향 한남대교와 동호대교 사이에서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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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가수 겸 연기자 이루(39·본명 조성현)가 음주 운전으로 사고를 내고 경찰에 적발된 가운데, 이루가 직접 사과의 글을 남겼다.
이루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먼저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죄드린다"며 "20일 보도된 음주운전 사실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남겼다.
이어 "또한 현재 준비 중인 드라마 제작사 및 방송사 관계자 분들에게도 누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며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이루는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저를 되돌아보겠다"며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거듭 사과했다.
이루는 지난 19일 오후 11시25분쯤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서울 강변북로 구리 방향 한남대교와 동호대교 사이에서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사고 당시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0.03% 이상 0.08% 미만)에 해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차량에는 남성 동승자가 있었으며 이루와 동승자 모두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루를 귀가 조처했으며 앞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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