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발빠른 전북 행보, '멀티 MF' 김건웅 영입해 중원 보강
2022. 12. 20. 12:56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전북 현대가 미드필더 김건웅(25)을 영입했다.
전북 구단은 20일 “중앙 수비와 미드필더 모두 소화 가능한 김건웅을 영입하며 2023시즌 첫 선수 보강을 알렸다"고 공식 발표했다. 전북은 김건웅을 시작으로 각 포지션에 새 영입 선수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김건웅은 2016년 울산 현대고를 졸업한 후 울산 현대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7시즌 동안 울산과 전남 그리고 수원FC를 거치며 K리그에서 145경기에 나섰다. 2018년에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과 병역 혜택을 받았다.
188㎝인 김건웅은 큰 키와 다부진 체격으로 안정감 있는 플레이와 뛰어난 볼배급이 장점이다. 대부분의 시즌을 풀타임 소화할 정도로 체력이 좋아 전북 중원에서 새로운 활력소가 되어줄 전망이다. 곧 군입대 하는 김진규의 공백을 김건웅이 메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건웅은 ”전북은 언제나 강한 팀이다. 강팀에 어울리는 선수가 되어 전북의 목표인 트레블(3관왕) 달성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다짐했다.
[사진 = 전북 현대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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