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결안’ 제작팀장 “한 부부의 고민 끝 고사로 개그맨 배정근-김다나 부부 섭외”

하경헌 기자 2022. 12. 20. 12:5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BS플러스 이양화 제작팀장이 20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 형식으로 열린 SBS플러스 예능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 SBS플러스



SBS플러스 예능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의 제작진이 실제 출연교섭 부부의 고사로 인해 다른 부부를 섭외했던 뒷이야기를 전했다.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이하 당결안)은 20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 형식으로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SBS플러스 이양화 제작팀장을 비롯해 MC 박은혜와 자이언트핑크, 정혁이 참석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세 쌍의 부부가 참여하는데 실제 다른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부부도 있다. 프로그램에는 타사의 프로그램 ‘애로부부’와 ‘1호가 될 수 없어’에 출연했던 부부들도 나온다.

이양화 제작팀장은 “이 부부가 다른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사실보다는 부부가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하는지에 절실한가를 더욱 중점적으로 봤다”고 전했다.

래퍼 자이언트핑크(왼쪽부터), 배우 박은혜, 모델 겸 배우 정혁이 20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 형식으로 열린 SBS플러스 예능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SBS플러스



그는 “공고를 낸 후 인터뷰를 통해 절실함을 판단해서 섭외했는데 한 부부가 촬영일을 모앞에 두고 큰 딸이 반대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나가지 않기를 원해 어렵게 출연을 하지 못하게 됐다. 그래서 촬영 일정도 2주 동안 미룬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인의 추천으로 배정근-김다나 부부가 참여했다. 이들은 개그맨 부부로 활동도 했는데 부부가 가진 문제의 절실함에 섭외를 했고 3박4일 합숙에 참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당결안’은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각양각색의 문제로 위기에 빠진 부부들이 세 쌍 출연해 ‘당결안 하우스’에서 3박4일 합숙을 하면서 행복해지기 위한 상담과 성찰 등 최종점검을 받는 프로그램이다.

SBS플러스에서 20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