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최악' 호날두와 같이 오른 韓선수…"16강 주역인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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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카타르에서 실망스러운 기량을 보여준 선수 11명에 포함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9일(현지 시간) 통계 전문 사이트 소파스코어의 평점을 토대로 월드컵 워스트 11을 공개했다.
호날두의 평균 평점은 6.46이다.
현지에서는 호날두가 선발에서 제외되자 "카타르를 떠나겠다"고 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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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카타르에서 실망스러운 기량을 보여준 선수 11명에 포함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9일(현지 시간) 통계 전문 사이트 소파스코어의 평점을 토대로 월드컵 워스트 11을 공개했다.
매체는 포메이션을 4-4-2로 만들었다. 호날두는 아르헨티나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와 함께 최전방을 책임졌다. 호날두의 평균 평점은 6.46이다. 그는 조별리그에서 페널티킥으로 1골을 넣는 데 그쳤으며, 선발과 관련된 잡음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현지에서는 호날두가 선발에서 제외되자 "카타르를 떠나겠다"고 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당시 페르난두 산투스 감독은 사실무근이라고 바로잡았지만, 주장으로서 팀을 단합시키지 못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잠시나마 맞수로 꼽힌 리오넬 메시가 월드컵을 제패하고 스스로 GOAT(역대 최고) 반열에 오른 것과 대비된다.
호날두와 함께 최악의 공격수로 선정된 마르티네스는 통산 148분을 뛰면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평점은 6.35다.
미드필더에는 루벤 바르가스(스위스·6.53점), 잭슨 어빈(호주·6.50점), 황인범(대한민국·6.53점), 호주 매튜 레키(호주·6.28점)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다만 황인범에 대해서는 다소 평가가 엇갈린다. 그가 한국을 16강으로 올린 주역이라서다.
통계 전문 사이트 옵타에 따르면 황인범은 16강전까지 총 24회 전진 패스를 성공하며 전체 9위에 올랐다. 월드클래스로 분류되는 브루노 페르난데스(포르투갈·10위), 케빈 데 브라이너(벨기에·14위)보다 높은 순위다. 페르난데스는 황인범과 동일한 전진 패스 24번을 성공했지만, 황인범보다 한 경기를 더 치러 아래에 위치했다.
브라질 주장인 티아구 실바는 황인범에 대해 "패스도 빠르고 인상적"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포백에는 바르토슈 베레신스키(폴란드·6.42점), 압두 디알루(세네갈·6.47점), 카밀 글리크(폴란드·6.63점), 세르지뇨 데스트(미국·6.50점)가 선정됐다.
골키퍼는 에두아르 멘디(세네갈·6.30점)가 불명예를 안았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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