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 울산시설공단, 행안부 '정보공개 최우수기관' 선정 등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울산시설공단은 19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2년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정보공개법을 근거로 정보공개제도 운용의 신뢰성 및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591개 공공기관(중앙정부·지자체·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외부전문기관 위탁평가를 통한 심사를 거쳐 전반적인 운영수준 및 실적을 점검하고 평가하는 제도다.
주요 평가내용은 사전정보공개, 문서 원문정보 공개, 정보공개 청구 처리, 고객관리 등 총 4개 분야 10개 지표로 시행했다. 각 기관 유형별로 평가순위를 기준으로 4개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 평가에서 공단은 행안부 비공개 세부기준 정보공개시스템 청구명세 키워드 분석, 홈페이지 수요 분석을 통한 투명하고 적극적인 정보공개 업무추진·강화 등으로 총 6개 평가지표에서 만점을 획득하는 등 총 98.50점을 받았다. 광역공기업 평균(91.5점)을 상회하는 높은 점수로 최우수 등급을 기록했다.
최우수 등급 달성은 특광역시 시설공단 중 울산시설공단이 유일하다.
◇언양농협, K-water 지원 취약계층에 농산물 전달
K-water 울산권지사(지사장 김수근) 후원으로 언양농협(조합장 간은태)은 20일 울주군 언양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쌀 2000㎏(500만 원 상당)을 언양·두동·두서경로당과 고령어르신 및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이 사업은 K-water의 사회공헌사업의 하나로 취약계층 지원뿐만 아니라 농산물 구매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김수근 K-water 지사장은 "농민에게 안정된 판로를 확보하고 복지소외계층을 도울 수 있는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추진해 지역사회에 대한 신뢰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재난안전산업 포럼 개최
울산시는 20일 롯데호텔 울산 샤롯데홀에서 '재난안전산업 육성 및 노후 국가산단 안전관리 대책'을 주제로 울산 재난안전산업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행정안전부가 2023년 추진 계획인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 공모사업 선제대응 방안 마련과 노후 국가산단 노후설비의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포럼에는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관내 관련 연구기관, 기업, 대학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그린모빌리티 화재·폭발 재난안전산업진흥 기반조성'을 주제 발표한 김성윤 방재시험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울산의 주력산업인 그린모빌리티산업과 연계한 모빌리티 연료저장, 운송, 사용에 필요한 부품의 성능, 안전, 내구성 평가 플랫폼의 조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어 최재욱 부경대학교 부총장은 '노후 국가산업단지의 안전관리 대책'을 주제로 연소 및 폭발범위, 화학 폭발 사고의 유형, 사고사례 및 현장 실태에 관해서 설명했다.
이어진 토론에선 재난안전산업 진흥과 국가산단 안전관리를 위한 관련분야 기관·기업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한편 지난 6월 울산광역시 재난안전산업 진흥 조례가 제정된 바 있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 2022년 4차산업혁명 U포럼 최종보고회 개최
울산시(시장 김두겸)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구자록)은 20일 울산정보산업진흥원 대강당에서 '울산형 ICT 융합 산업안전과 지역의 과제'라는 주제로 2022년 4차산업혁명 U포럼 최종보고회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노동완 울산시 혁신산업국장, 양성필 부산고용노동청장, 이동구 U포럼 위원장, 구자록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 등 산학연관 관계자 80여 명이 함께했다.
4차 산업혁명 U 포럼은 울산의 4차 산업혁명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2017년 12월 발족했다.
ICT 융합을 통한 제조업 고도화와 조선·해양, 모빌리티, 콘텐츠,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신산업 육성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과제 발굴 및 국비 확보로 유무형의 성과를 창출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2022년 4차산업혁명 U포럼 성과보고,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을 주제로 양성필 부산고용노동청장의 기조강연과 분과별로 발굴한 신규 기획과제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성과 보고에서 포럼 운영을 통해 조선산업 중소중견기업 실시간 생산 품질관리 지원 플랫폼 개발, 미래 모빌리티용 정밀화학소재 디지털 혁신 플랫폼 구축, 울산 청정수소 인증 및 활용 실증 등 총 11개의 신규 전략과제를 도출했다.
발굴된 과제는 2023년 울산시 담당 사업부서와 연계해 추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h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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