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리 "동주의 비밀 밝혀지면서 반전 결말 있을 것" ('일당백집사')

[TV리포트=신은주 기자] '일당백집사' 이혜리와 이준영이 마지막 관전 포인트와 메시지를 전했다.

MBC 수목드라마 '일당백집사'가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뒀다.

남겨진 가족들을 위한 고인들의 의뢰는 감동을, '떠난 자'와 '남겨진 자'의 마음을 잇는 소원해결사 백동주(이혜리 분)와 김태희(이준영 분)의 활약은 따스한 공감을 선사했다.

백동주의 소원 해결도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백동주의 분장실을 찾는 마지막 손님은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증을 높인다.

또한 '김준호 사건'의 진범이 서해안(송덕호 분)으로 밝혀진 가운데 백동주와 김태희가 어떤 선택을 내릴지 시선이 집중된다.

배우 이혜리는 장례지도사 백동주의 활약과 성장을 다채롭게 그려내며 공감을 이끌어냈다. 그는 "작품 속에서 웃고, 놀라고, 슬프고, 아프기도 한 폭풍 같은 시간을 보냈다. 백동주와 이 모든 과정을 함께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감사 인사를 건넸다.

이혜리는 마지막 관전 포인트도 공개했다. 그는 "동주가 망자들을 만나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많이 궁금하셨을 것 같다. 동주의 비밀이 밝혀짐과 동시에 반전 결말도 있을 것"이라며 "아픈 청춘을 겪고 있는 일당백즈가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마지막까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배우 이준영은 웃음 속에 남모를 아픔을 숨긴 김태희의 감정을 세밀하게 그려냈다. 동생의 죽음에 대한 죄책감으로 스스로 행복을 포기했던 김태희는 백동주를 통해 행복해질 용기를 얻었다.

그는 "여름부터 겨울까지 모든 스태프, 배우분들이 열심히 촬영한 작품이 어느덧 마지막을 앞두고 있다"라며 "지금까지 '일당백집사'를 시청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많은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남은 방송까지 함께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준영은 마지막 관전 포인트로 '백동주와의 행보'를 짚었다. 그는 "동생 죽음의 숨겨진 진범을 찾는 과정에서 서해안에 대한 김태희의 감정 변화와 관계를 주목한다면 더욱 재밌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MBC 수목드라마 '일당백집사' 15회는 21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아이윌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