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결안’ 박은혜 “자이언트핑크, 센 언니처럼 보이지만 좋은 엄마 위해 엄청 노력”

하경헌 기자 2022. 12. 20.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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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자이언트핑크가 20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 형식으로 열린 SBS플러스 예능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SBS플러스



SBS플러스 예능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에 출연하는 배우 박은혜가 함께 출연하는 래퍼 자이언트핑크에 대해 “겉은 세지만 속은 여리다”고 평가했다.

박은혜는 20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 형식으로 열린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이하 당결안)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SBS플러스 이양화 제작팀장을 비롯해 MC 박은혜와 자이언트핑크, 정혁이 참석했다.

지난 2020년 결혼해 현재 8개월 아이를 키우고 있는 자이언트핑크는 이날 행사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그는 “나도 일하고, 남편도 일을 해서 ‘어떻게 하면 아이와 시간을 잘 보낼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SBS플러스 이양화 제작팀장(왼쪽부터), 래퍼 자이언트핑크, 배우 박은혜, 배우 겸 모델 정혁이 20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 형식으로 열린 SBS플러스 예능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SBS플러스



그는 남편과 화해를 하는 비법도 공개했다. 자이언트핑크는 “남편과 이야기를 하다가 언성이 높아지려고 하면 서로 뒤돌아서서 감정을 삭이는 일을 한다. 그러다 보면 누가 한 명이 식탁에 앉아 있는데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하는 분위기가 생긴다. 그렇게 풀게 된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박은혜는 자이언트핑크에 대해 “되게 ‘센 언니’ 같지만, 굉장히 여리고 여성스럽다. 밥을 먹으면서 제게도 많이 물어오는데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 정말 많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결안’은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각양각색의 문제로 위기에 빠진 부부들이 세 쌍 출연해 ‘당결안 하우스’에서 3박4일 합숙을 하면서 행복해지기 위한 상담과 성찰 등 최종점검을 받는 프로그램이다.

SBS플러스에서 20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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