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 김봉현 도주 도운 혐의" 측근 2명 첫 재판 내년 1월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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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도주를 도운 혐의를 받는 김 전 회장의 친누나 애인 등 2명의 첫 재판이 미뤄졌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11단독(박영수 판사)은 범인 도피 등 혐의로 기소된 연예기획사 관계자 A씨와 김 전 회장 친누나의 애인 B씨의 첫 재판을 오는 1월 17일 오전 10시로 연기했다.
A씨는 2021년 김 전 회장에게 차명폰을 제공한 혐의 등을 받으며, B씨는 김 전 회장과 통화하며 도주를 도운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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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오는 23일 재판 예정됐으나
검찰의 기일 연기 신청 받아들여져
[파이낸셜뉴스]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도주를 도운 혐의를 받는 김 전 회장의 친누나 애인 등 2명의 첫 재판이 미뤄졌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11단독(박영수 판사)은 범인 도피 등 혐의로 기소된 연예기획사 관계자 A씨와 김 전 회장 친누나의 애인 B씨의 첫 재판을 오는 1월 17일 오전 10시로 연기했다.
이들의 재판은 당초 오는 23일 오전 10시10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16일 검찰의 기일 연기 신청이 받아들여져 연기됐다.
A씨는 앞서 2020년에도 김 전 회장의 도피를 도운 인물이다. A씨는 2021년 김 전 회장에게 차명폰을 제공한 혐의 등을 받으며, B씨는 김 전 회장과 통화하며 도주를 도운 혐의를 받는다.
김 전 회장은 스타모빌리티를 인수한 후 라임자산운용으로부터 투자 받은 400억원 등 총 1000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지명수배를 받고, 지난 2020년 4월 23일까지 도주하던 끝에 붙잡혔다. 이어 지난 2020년 5월 구속 기소됐다가 지난해 7월 보석으로 풀려났다. 이후 김 전 회장은 지난 11일 보석 조건부 전자 장치를 끊고 경기도 팔당대교 인근에서 달아났다.
#재판 #도주 #김봉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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