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정원, 스마트제조혁신단장에 안광현 현대차 임원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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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출신 민간 전문가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에 합류했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기정원)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장으로 안광현 전 현대차 상무를 이달 임명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개별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육성을 지원하고, 지역 혁신 차원에서도 민간과 협력해 스마트제조혁신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면서 "추진단에서도 중소기업 디지털전환(DX)의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범정부 대책 기획을 지원하는 등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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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출신 민간 전문가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에 합류했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기정원)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장으로 안광현 전 현대차 상무를 이달 임명했다. 안 단장은 현대차에서 30년을 재직한 인사로, 마케팅·사업기획 업무를 시작으로 글로벌 법인 운영에서 주요 경력을 쌓았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은 스마트공장 기반 조성을 위한 자금·인력·장비 지원부터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정책연구와 중장기 기획 등을 수행하는 곳이다. 기정원 부설 조직으로 2019년 신설됐다.
스마트제조 관련 정책은 부침을 겪고 있다.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인 새해 예산안에 스마트제조 관련 예산은 올해 대비 절반 이상 줄었다. 반면에 스마트제조혁신에 관한 내용을 담은 '중소기업 스마트제조혁신 촉진에 관한 법률'이 이달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새해 하반기부터 시행을 앞두고 있다. 제조데이터 플랫폼 구축, 상생형 스마트공장 등 새로운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관련 제도 법제화에 따라 추진단 역할도 변화할 전망이다. 정부 주도 스마트공장 보급과 고도화에서 벗어나 민간이 적극 참여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협력하는 방식으로 제조혁신을 고도화하는 것이 목표다. 중기부 역시 이러한 방침에 발맞추기 위해 민간 출신 전문가를 추진단장으로 영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기부 관계자는 “개별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육성을 지원하고, 지역 혁신 차원에서도 민간과 협력해 스마트제조혁신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면서 “추진단에서도 중소기업 디지털전환(DX)의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범정부 대책 기획을 지원하는 등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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