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상임전국위, '당심 100%' 전대룰 개정안 의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상임전국위원회는 20일 차기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등 지도부를 일반국민 여론조사 반영 없이 당원투표(당심) 100% 비중으로 선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당헌 개정안을 의결했다.
윤두현 상임전국위의장 직무대행은 투표에 앞서 "당 지도부와 당원동지들의 꾸준한 노력으로 책임당원이 80만명에 육박하고, 계속해서 책임당원이 늘어나는 명실상부한 국민 정당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며 "당원의 역할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비대위는 당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에 당원 선거인단 유효투표 결과 반영을 확대하는 내용 등 당헌당규 개정안을 발의했고, 오늘 상임전국위에서 의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국민의힘 상임전국위원회는 20일 차기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등 지도부를 일반국민 여론조사 반영 없이 당원투표(당심) 100% 비중으로 선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당헌 개정안을 의결했다.
기존 당원투표 70%·일반국민 여론조사 30% 비율로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 규칙(룰)을 당원투표 100%로 확대 조정한 것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상임전국위를 비대면으로 열고 이러한 내용의 '당헌 개정(안) 및 발의의 건'을 원안 가결했다. 투표는 자동응답 전화(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윤두현 상임전국위의장 직무대행은 투표에 앞서 "당 지도부와 당원동지들의 꾸준한 노력으로 책임당원이 80만명에 육박하고, 계속해서 책임당원이 늘어나는 명실상부한 국민 정당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며 "당원의 역할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비대위는 당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에 당원 선거인단 유효투표 결과 반영을 확대하는 내용 등 당헌당규 개정안을 발의했고, 오늘 상임전국위에서 의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개정안에는 최다 득표자의 득표율이 과반을 넘지 않으면 1·2위 득표자를 대상으로 재투표를 하는 결선투표제 도입, 각종 경선 여론조사에서 당 지지층·무당층만을 대상으로 하는 '역선택 방지 조항'을 의무화하는 내용도 담겼다.
앞서 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전날(19일) 회의에서 해당 개정안을 만장일치 의결하고 상임전국위에 회부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23일 전국위·상임전국위를 잇따라 열고 전당대회 룰 등 당헌당규 개정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전당대회는 정진석 비대위 임기 종료(내년 3월 12일) 시점인 내년 3월 초 열릴 것으로 관측된다.
/정호영 기자(sunrise@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미 형제, 배임 혐의로 모친 고발…한미약품 "경영권에 눈먼 욕심"
- '기관지에 이물질 걸려서'…부산에서 제주까지 '300㎞' 이송
- 넥슨, '메이플 콘' 12월 6일 개최 예고…메이플스토리 팬 축제
- "트럼프 정권 인수팀, IRA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 계획"
- G마켓 '패션 포커스 위크'…패딩 최대 79% 할인
- 남양유업, '2024 여성인력 리더십 교육' 개최
- 에이블리, '2024 블프'…최대 80% 할인
- [지스타 2024] SOOP, AI 신기술 공개…시청 경험 극대화
- "우리 집 가자" 길거리서 마주친 초등생 데려가려던 50대 덜미
- [겜별사] "한손으로 딱"…'발할라 서바이벌', 단순하지만 손맛 제대로 [지스타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