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기준금리 3.5% 전망 달라질 수 있어…경기·금융안정도 고려" [뉴시스Pic]

박주성 기자 2022. 12. 20.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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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0일 "기준금리 3.5%는 전제가 바뀌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한은의 기준금리는 3.25%로 이 총재는 지난달 금통위에서 금통위원 대다수가 내년 최종 기준금리를 3.5%가 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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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0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기자실에서 열린 2022년 하반기 물가설명회에서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2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주성 류난영 한재혁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0일 "기준금리 3.5%는 전제가 바뀌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물가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는 현재의 통화정책 기조가 데이터 변화에 따라 일부 수정될 수 있음을 시사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이 총재는 이날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기자간담회에서 "기준금리 3.5%를 예상한 것은 11월 금통위 당시 금통위원들의 의견으로 소통의 차원이지 약속이 아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한은이 그렇게 간다든지, 정책에 대한 약속으로 이해하면 곤란하다"며 "11월 경제 데이터만 볼 때는 다수 금통위원들이 3.5%면 과소나 과잉 대응이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경제 상황이 바뀌면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한은의 기준금리는 3.25%로 이 총재는 지난달 금통위에서 금통위원 대다수가 내년 최종 기준금리를 3.5%가 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0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기자실에서 열린 2022년 하반기 물가설명회에서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2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0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기자실에서 열린 2022년 하반기 물가설명회에서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에 관한 설명을 마치고 물을 마시고 있다 2022.12.2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0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기자실에서 열린 2022년 하반기 물가설명회에서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20.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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