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수 강화' 샌디에이고, ’80G 약물 징계’ 포수와 스플릿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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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포수 자원을 찾고 있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페드로 세베리노를 영입했다.
'팬사이디드' 로버트 머레이 기자는 20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FA 포수 세베리노와 샌디에이고가 계약에 합의했다. 해당 계약은 스플릿 계약으로 메이저리그에 합류할 경우 195만 달러를 지불하고, 55만 달러 보너스를 포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샌디에이고는 꾸준히 포수 자원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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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꾸준히 포수 자원을 찾고 있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페드로 세베리노를 영입했다.
‘팬사이디드’ 로버트 머레이 기자는 20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FA 포수 세베리노와 샌디에이고가 계약에 합의했다. 해당 계약은 스플릿 계약으로 메이저리그에 합류할 경우 195만 달러를 지불하고, 55만 달러 보너스를 포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세베리노는 2015년 빅리그에 데뷔한 이후 8시즌을 머물렀다. 워싱턴 내셔널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거쳤고, 올 시즌에는 밀워키 브루어스 유니폼을 입었다. 통산 타율 0.235 33홈런 134타점 107득점 OPS 0.677을 기록했다.
밀워키 소속으로 뛴 2022시즌, 세베리노는 경기력 향상 약물의 일종인 클로미펜 복용이 적발되어 8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하지만 그는 이에 대해 억울함을 밝혔다. 클로미펜은 난임 치료 목적으로 복용하는 약으로, 가족계획을 세우다가 실수했다고 설명했다. 해명했지만, 징계에 대해 항소하지 않았고, 그대로 징계를 소화했다.
결국, 세베리노는 올 시즌 8경기 출전에 그쳤고, 타율 0.222를 기록한 채 팀을 떠났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타율 0.329 5홈런 21타점 OPS 0.886의 성적을 거뒀다.
샌디에이고는 꾸준히 포수 자원을 찾고 있다. 호르헤 알파로가 팀을 떠나 오스틴 놀라, 루이스 캄푸사노만이 남았고, 그 뒤를 받칠 포수 자원을 주시했다. 또 다른 FA 포수 크리스티안 바스케스를 노렸지만, 미네소타 트윈스와 계약을 맺었다.
세베리노는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캄푸사노, 브렛 설리번과 함께 백업 포수 자리를 놓고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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