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송 뚫어낸 골' 백승호, 브라질전 캐논슛...월드컵 최고의 골 '9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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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의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이 월드컵 최고의 골 9위에 선정됐다.
아르헨티나는 19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다옌에 위치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프랑스와 3-3으로 비겼다.
매체는 20일 "2022 카타르 월드컵은 역사상 최고의 월드컵 중 하나로 기록될 것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그중 최고의 골을 살펴보자"며 15골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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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백승호의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이 월드컵 최고의 골 9위에 선정됐다.
아르헨티나는 19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다옌에 위치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프랑스와 3-3으로 비겼다. 결국 양 팀은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아르헨티나는 승부차기에서 프랑스에 4-2로 승리하며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1978, 1986 이후 무려 36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막을 내렸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유독 득점이 많이 터지면서 팬들의 눈을 즐겁게 만들었다. 축구통계매체 '옵타'는 20일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총 172골이 나왔다. 이는 월드컵 역대 대회 신기록으로 1998년과 2014년의 171골을 넘었다"고 설명했다.
영국'90min'은 172골 가운데 최고의 득점 15개를 선정했다. 매체는 20일 "2022 카타르 월드컵은 역사상 최고의 월드컵 중 하나로 기록될 것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그중 최고의 골을 살펴보자"며 15골을 소개했다.
1위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살렘 알-다우사리의 득점이었다. 알-다우사리는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역전골을 터트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매체는 "이것은 특별한 순간이었고, 정말 특별한 골이었다"라며 선정 이유를 공개했다.
토트넘 훗스퍼에서 손흥민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 히샬리송도 이름을 올렸다. 브라질 대표팀의 히샬리송은 조별리그 1차전 세르비아를 상대로 환상적인 시저스 킥을 선보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매체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크로스는 좋았지만 그의 마무리는 훨씬 뛰어났다"며 2위로 뽑았다.
백승호의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도 순위에 올랐다. 백승호는 브라질을 상대로 후반 33분 프리킥에서 흘러나온 공을 과감하게 때리며 대포알 슈팅을 날렸다. 백승호의 득점은 브라질의 알리송 베케르 골키퍼도 꼼짝하지 못했을 정도로 빠르고 강력했다. 백승호의 슈팅은 속도 59km/h, 최대 속도 89km/h을 기록했다. 실점 이후 알리송 골키퍼는 주저앉아 아쉬움을 삼키기도 했다.
매체는 백승호의 득점을 9위로 선정했다. 매체는 "모든 사람들이 슈팅에 대해 생각하는 동안 백승호는 네트 상단 모서리에 차 넣으며 실망시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리오넬 메시(vs멕시코), 코디 각포(vs에콰도르), 카세미루(vs스위스), 마커스 래쉬포드(vs웨일스), 루이스 차베스(vs사우디), 레모 프로일러(vs세르비아), 하파엘 레앙(vs스위스), 네이마르(vs크로아티아), 오렐리앙 추아메니(vs잉글랜드), 미슬라브 오르시치(vs모로코), 앙헬 디 마리아(vs프랑스) 그리고 킬리안 음바페의 아르헨티나전 두 번째 득점이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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