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도 ‘젊은 피’ 수혈…신규 임원 30%가 4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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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임원인사를 통해 젊은 피 수혈에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20일 2022년 하반기 임원인사를 통해 총 224명의 임원을 승진 발령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임원인사에서도 젊은 피 수혈을 통한 세대교체 기조를 이어갔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에도 신규 임원 203명 중 3분의 1을 40대로 채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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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장지현 디지털팀 기자)
현대차그룹이 임원인사를 통해 젊은 피 수혈에 나섰다. 40대 임원을 대폭 늘린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20일 2022년 하반기 임원인사를 통해 총 224명의 임원을 승진 발령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임원인사에서도 젊은 피 수혈을 통한 세대교체 기조를 이어갔다. 올해 신규 선임 임원 176명 중 3분의 1에 달하는 인원이 40대 인사였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에도 신규 임원 203명 중 3분의 1을 40대로 채운 바 있다.
특히 주력 미래사업 분야인 전동화 및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전환과 연계해, 전체 승진 인사의 70%(156명)을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부문에서 발탁했다.
여성 임원 발탁도 눈에 띄었다. 신규 선임 임원 중 여성 임원은 총 7명이었다.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여성 임원 신규 선임을 통해 조직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번 인사는 부사장 이하 대상 정기 인사로, 승진 대상자 224명 중 신규 임원은 176명이었다. 국적·연령·성별을 불문하고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우수인재들을 승진시켰다는 것이 현대차그룹 측 설명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사업으로 전환을 가속하기 위한 임원 인사"라며 "성과 중심의 인적 쇄신에 이어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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