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분노한 버틀러 "NBA, 마이애미를 그만 무시하라!"

이규빈 2022. 12. 20.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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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 버틀러(마이애미)가 전국 방송 TV 중계 편성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다.

20일(한국시간) 버틀러는 "우리는 항상 존중받지 못하고 있다. 마이애미 히트의 전국 방송 중계 일정은 항상 적다."고 불만을 표출했다.

버틀러의 얘기처럼 마이애미의 전국 방송 중계는 많지 않다.

마이애미의 다음 전국 방송 중계 일정은 1월 5일 LA 레이커스와의 원정 경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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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지미 버틀러(마이애미)가 전국 방송 TV 중계 편성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다.

20일(한국시간) 버틀러는 "우리는 항상 존중받지 못하고 있다. 마이애미 히트의 전국 방송 중계 일정은 항상 적다."고 불만을 표출했다.

버틀러의 얘기처럼 마이애미의 전국 방송 중계는 많지 않다. 2022-2023시즌 지금까지 마이애미가 전국 방송을 탄 경기는 10월 22일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가 유일하다. 이날 마이애미는 104-111로 패배했다. 마이애미의 다음 전국 방송 중계 일정은 1월 5일 LA 레이커스와의 원정 경기가 될 것이다.

시즌 초반, 부진하며 동부 컨퍼런스 하위권에 위치했던 마이애미는 4연승을 달리며 어느덧 동부 컨퍼런스 7위까지 올라섰다. 하지만 마이애미 연고지인 남부 플로리다주 사람을 제외하면 마이애미 경기를 본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이번 시즌 마이애미의 전국 방송 중계 경기는 총 22경기다. 이는 NBA 전체 1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마이애미는 지난 시즌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하며 보스턴과 7차전 승부 끝에 아쉽게 패배했다. 보스턴과의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 시청률은 미국 현지 기준으로 크게 흥행했다. 특히 7차전은 ESPN에서 중계한 컨퍼런스 파이널 중 4년 만에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기도 했다. 버틀러의 불만이 이해되는 이유다.

버틀러는 크게 개의치 않을 것이다. 버틀러는 항상 그랬듯,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자신과 마이애미를 증명하기 위해 달려갈 것이다. 마이애미는 21일 홈에서 시카고 불스를 상대로 5연승에 도전한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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