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업박물관서 22일 동짓날 '민속체험 행사' 풍성

이창우 기자 2022. 12. 20.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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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업박물관이 동지(冬至) 문화 풍습을 재현하는 '동짓날 민속체험 행사'를 연다.

전남농업박물관은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박물관 내 농경문화체험관에서 동지팥죽 쑤기, 고구마 구워먹기 등 민속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동지죽 체험은 박물관에서 준비한 재료를 이용해 참가자들이 직접 새알심(단자)을 빚어 팥물이 끊는 가마솥에 넣고 팥죽을 직접 쑤어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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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동지팥죽 쑤기·고구마 구워먹기 진행…선착순 80명

동지팥죽 (사진=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영암=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농업박물관이 동지(冬至) 문화 풍습을 재현하는 '동짓날 민속체험 행사'를 연다.

전남농업박물관은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박물관 내 농경문화체험관에서 동지팥죽 쑤기, 고구마 구워먹기 등 민속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24절기 중 하나인 동짓날의 의미를 알아보고 점차 잊혀져가는 절기 음식문화 풍습을 재현하기 위해 마련했다.

옛 농가 분위기가 물씬 묻어나는 전통 초가 옆 농경문화체험관 일원에서 진행된다.

동지죽 체험은 박물관에서 준비한 재료를 이용해 참가자들이 직접 새알심(단자)을 빚어 팥물이 끊는 가마솥에 넣고 팥죽을 직접 쑤어 먹을 수 있다.

부대행사로 마련한 겨울 영양 간식 '고구마 구워먹기'도 색다른 추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1인당 5000원의 실비 참가비를 받는 이번 체험행사는 선착순 80명을 모집해 진행한다.

참가를 원하는 도민은 전화(061-462-2752) 또는 누리집(www.jam.go.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임영호 전남농업박물관장은 "가족과 함께 직접 동지팥죽을 만들면서 점차 잊혀져가는 동지 풍속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고향의 향수도 느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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