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스파이크 측 "마약 알선 NO, 구금 기간 동안 마비 와" 선처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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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겸 가수 돈스파이크(본명 김민수) 변호인 측이 그의 건강 상태를 언급하며 호소했다.
또한 "피고인 혼자 (마약 투약을 했을 거라고) 하는 거라고 볼 수 있다. 또 (돈스파이크는) 마약 상선 수사에 협력했다. 마약 범죄는 큰 잘못이지만 그의 가족들이나 운영하는 사업장 직원들 생계엔 염려된다"며 "돈스파이크가 마약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해 모든 걸 노력하고 있다. 피고인 구금 기간 동안 건강도 좋아지지 않고 있다. 마비 증상이 와 반성문도 못 쓰고 있다"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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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서울북부지법 제13형사부(부장판사 오권철)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돈스파이크에 대한 2차 공판을 열었다.
검찰에 따르면 돈스파이크는 지난해 12월부터 9회에 걸쳐 4500만원 상당의 필로폰 매수하고, 여성접객원 등과 함께 필로폰을 수차례 투약하는 등 총 14차례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7회에 걸쳐 다른 사람에게 필로폰과 엑스터시 등을 교부하고, 20g 상당의 필로폰을 소지한 혐의도 받는다.
이날 돈스파이크의 변호인단은 "피고인 경위가 어떻든 간에 마약 소지 반성하고 공소 사실 인정하고 있다. 방송을 통해 널리 알려진 피고인이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걸 뼈저리게 깨닫고 있다"면서도 "다만 변호인 의견서와 같이 마약 소지하고 투약한 사실도 있는데 알선한 사실은 전혀 없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피고인 혼자 (마약 투약을 했을 거라고) 하는 거라고 볼 수 있다. 또 (돈스파이크는) 마약 상선 수사에 협력했다. 마약 범죄는 큰 잘못이지만 그의 가족들이나 운영하는 사업장 직원들 생계엔 염려된다"며 "돈스파이크가 마약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해 모든 걸 노력하고 있다. 피고인 구금 기간 동안 건강도 좋아지지 않고 있다. 마비 증상이 와 반성문도 못 쓰고 있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그동안 음악 활동으로 여러 기여했다. 한 번 더 기회를 준다면 이 재능을 사회 봉사에 쓰겠다. 여러 사정을 고려해 선처를 내려주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 노원경찰서는 지난 9월 26일 오후 8시께 서울 강남구 한 호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하고 소지한 혐의로 돈스파이크를 체포했다. 당시 경찰은 돈스파이크가 소지하던 필로폰 30g도 압수했다. 통상 1회 투약량이 0.03g인 점을 고려했을 때 30g은 약 1000회분에 해당한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서울북부지법=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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